기본 주의사항은 항상 깔고 글을 시작할거니
넘길 사람은 넘겨도 된다.
프롬뇌 읽는 갤럼들은 전부 다 알고 있겠지만
내가 싸는 글이 진짜 스토리는 아님.
최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가 없어서
추측으로 때우는 부분도 있을거고
다양한 가설을 내는 경우도 있을테니
알아서 생각하고 알아서 걸러라.
이전 프롬뇌 글 모음 링크
https://gall.dcinside.com/m/fromsoftware/800670
멘시스에 관한 내용은 글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데다가
사진이 너무 많아서 글을 분할해서 올릴 예정.
멘시스 다음 글은 최소 몇 시간 이내,
길어지면 주말 안에 올라감.
그러면 멘시스는 성가대와는 다르게
대체 어떤 행보를 걸었을까.
문제는 멘시스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텍스트는 없는 편이다.
그러니 다시 정황을 바탕으로 한 추측질을 해야 한다.
먼저 멘시스가 치유교단의 상위 종파 중,
성가대는 치유교단의 정통파
멘시스는 치유교단의 이단이었다는 이야기를 꺼내야할 것 같다.
이에 대한 정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던 알프레드의 대사를 통해
성가대=치유 교단의 상위 계층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nd that councilors of the old church reside in the high stratum of the Cathedral Ward.
If you seek blood healing, and the church is willing, you should pay them a visit.
~구 교단의 사제들은 성당 구역의 높은 계층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더군.
혈액 치료법을 찾고 있고, 교단이 허락한다면, 한번 그들에게 방문해보는 게 좋을 거야.
-알프레드, ‘치유 교단에 대하여’ 선택 시 대사 中
이렇듯 성가대는 성당 구역 상층에 머무르며,
피의 지료를 관장하는 것으로 일반 교단 구성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또한, 치유교단의 소속임을 드러내는 핵심적인 표식은
상의에서 볼 수 있는 교단 문양이 그려진 성포인데.
이 장식이 있는 복장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신부의 사냥복(목도리에 교단 문양이 있다.)
교단의 검은 상의
교단의 흰 상의
도굴꾼의 의복
처형단의 의복
성가대의 의복
이 장식은 치유 교단의 상징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아예 NPC이벤트에서는 이 의상을 입고 있냐, 입고 있지 않냐로
해당 인물이 교단 측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정도이다.
그런데 여기서 성가대의 의상은 버젓이 목록에 들어가 있는데다가
심지어 의상을 확인해보면 그 문양이 가장 화려하다.
그에 비해 멘시스 학파가 입는 야하굴 의복이나, 학생 의복에는
아예 이러한 문양이 없고, 그렇기에 NPC들은
이들을 치유교단이라고 인식하지도 않는다.
즉 이들은 이미 치유교단과는 행동을 달리하고 있다는 의미.
게다가 야하굴 사냥꾼의 구성원 또한,
멘시스가 이단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야하굴 교단에 있는 적대 NPC 3명은
맨몸에 야수의 발톱을 들고 있거나
총창과 대포를 들고 있거나
토니트루스를 들고 작은 토니트루스를 사용하는데
총창은 화약고와 연관성이 깊고
야수의 발톱은 검은 야수 파알과 관련된 배교자 이지와 관련이 깊으며
토니트루스는 교단의 괴짜 아치볼트가 검은 야수 파알을 연구해서 나온 산물이다.
특히 아치볼트는 파알의 번개에 대해 연구했는데,
이를 위해 구시가지 쪽에서 닫아놓은 문을 피해서
아예 야하굴 쪽에서 굴을 뚫어
검은 야수 파알의 묘지로 접근했다고 추정될 정도.
일단 이들이 치유 교단 입장에서는 이단이라는 것은 알았다.
그러면 멘시스는 대체 무엇을 위해 어떤 것을 했던 걸까?
먼저 야하굴 의상의 설명을 읽어보도록 하자.
야하굴 의상에서는 야하굴의 사냥꾼들이
이름만 사냥꾼인 납치범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즉 멘시스의 주 활동 중 하나는
야남의 주민들을 납치해서 야하굴로 끌고 오는 것.
실제로 이 납치에 의해 끌려온 NPC가 수녀 아델라이다.
그런데 과연 이것을 야하굴의 사냥꾼만 했을까?
블러드본에서는 원래 붉은 달이 뜨기 전까지는
숨은 거리 야하굴로 갈 수 없다.
하지만 이벤트를 이용하면
붉은 달이 뜨기 전 상태의 야하굴에 갈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납치 이벤트이다.
구시가지의 피굶야를 잡고나면, 망태기를 든 장신의 몹이
야남 성당구역
치유교단 공방 최하층
대성당 오른쪽에 있는 샛길
금단의 숲
이렇게 네 구역에서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에게 처음 죽을 경우
숨은거리 야하굴의 지하감옥으로 끌려오게 된다.
심지어 이 일을 벌이는 몹의 이름은
바로 납치범이다.
게다가 이들은 투메르의 후예, 장로와 비슷한 장신에다가
성배 던전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보아
투메르 인이거나, 적어도 투메르 인과 연관성이 깊은 몹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납치범 또한
아미그달라와 투메르 인, 그리고 멘시스의 연관성으로 보고 있다.
즉, 아미그달라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멘시스에 협조하고 있다고 추측하는 것.
그렇다면 이들은 대체 무슨 목적으로 주민들을 납치했으며
납치한 주민들을 어떻게 했을까?
붉은 달이 뜨기 전, 야하굴에는
햄윅의 마녀와 똑같이 생긴 노파가 돌아다니는데
이 노파의 이름은 바로 눈알 수집가이다.
이들은 빠른 속도로 뛰어와서 플레이어를 잡아채고
그리고 들고 있는 적출 도구로 눈을 후벼 파낸다.
게다가 이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충혈된 눈알이고
또 다른 하나는 돌맹이이다.
즉, 돌맹이는 인간의 눈이 굳어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
돌맹이의 모양만 봐도, 대략적으로 짐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돌맹이를 주는 몹이 또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발광녀이다.
발광녀를 죽이면 종종 10개의 돌맹이를 드랍한다.
발광녀가 눈이 굉장히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돌맹이=인간의 눈이라는 가설은 그럴싸하다.
결국, 납치의 목적 중 하나는 눈의 확보라고 생각한다.
다른 목적이 무엇인지는 나중에 다루겠지만,
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눈이 필요했을까?
여기에 대해서, 악몽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볼 생각이다.
먼저, 이전 글을 통해
멘시스가 아미그달라와 접촉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 아미그달라와 만난 걸까?
물론, 멘시스가 가장 먼저 아미그달라와 접촉했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인간이 언제 아미그달라를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그 시기를 특정 짓기 힘들기 때문.
이 부분에 대한 정황은 인게임에서 보이는 석상의 모습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아미그달라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상은 크게 세 가지인데,
그 중 두 가지에 대해서 주목해보자면,
하나는 금단의 숲에 있는 석상들이고
다른 하나는 대성당에 있는 석상들이다.
이 두 곳에서 보이는 석상들은
얼핏 보면 아미그달라의 머리와 비슷해 보인다.
그렇기에 이것을 그냥 기괴한 디자인의 일부가 아닌
하나의 단서라고 가정했을 경우에
인간은 이미 이전부터 아미그달라와 접촉을 했거나
최소한 그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여기에 대한 또 다른 정황은 아미그달라 종의 팔이다.
DLC가 과거 시점, 혹은 그 시점의 정황을 드러내는 악몽이라고 가정할 경우
과거에도 아미그달라가 존재하고, 그것이 종이라고 여겨질 만큼
여러 개체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 추측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는
과거가 어찌되었건 인간이 아미그달라와 본격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그들을 숭배한 것은 멘시스 학파부터라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
여기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석상들 중 남은 하나.
숨은 거리 야하굴에 있는
아미그달라의 석상이 그 정황이 된다.
스샷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위에서 봤던 금단의 숲이나 대성당의 석상과는 다르게
그 모습의 묘사가 굉장히 정확하다.
아무리 금단의 숲에서 볼 수 있는 어정쩡한 줄무늬 돌을
아미그달라의 대가리 형상이라고 우기고
대성당에서 볼 수 있는 창든 줄무늬 대가리 석상들을
아미그달라를 인간이 멋대로 데포르메*해서
조각한 형상이라고 우긴다고 하더라도
멘시스 학파가 있는 숨은 거리 야하굴의 석상들이
그 모습을 그대로 보고 조각한 듯 가장 정확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기에 아무리 이전에 아미그달라에 대해서 알고 있었거나
일정 수준의 접촉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식으로 아미그달라와 접촉하고 교류한 것은
멘시스 학파라는 것이 이 추측의 결론.
심지어 이 결론은
대성당과 금단의 숲의 석상들이
아미그달라와의 접점을 이야기하는 단서가 아니라
그냥 기괴한 돌, 기괴한 석상이라고 단정 짓더라도
전혀 상관없기 때문에 더욱 확고하다.
*데포르메(déformer): 미술에서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주관에 따라 형태를 바꿔서 표현하는 걸 말함.
그러면 아미그달라와 접촉해서 대체 이들은 무슨 짓을 벌였을까?
이걸 알기 위해서는 멘시스가 얻은 악몽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멘시스는 비르겐워스나 치유교단에서 반복했던 일들을 통해
현실세계(=속세)에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그들은 꿈속의 위대한 자들과 접촉했고
결국 그들이 원하는 악몽을 얻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들이 접촉한 꿈속의 위대한 자들이
바로 아미그달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멘시스가 탯줄을 얻게 되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확실한 것은 멘시스는 탯줄을 기반으로 메르고와 조우했고
이를 계기로 불출의 머리를 얻게 된다.
그런데 이 불출의 머리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
일어와 영어 텍스트를 살펴보자
故にこれはメルゴーとの邂逅をもたらし
それがメンシスに、出来損ないの脳みそを与えたのだ
(그렇기에) 이것은 메르고와의 해후를 불렀으며,
그것이 멘시스에게 되먹지 못한(=병신 같은) 머리를 주었다.
This Cord granted Mensis audience with Mergo,
but resulted in the stillbirth of their brains.
이 탯줄은 멘시스에게 메르고와의 조우를 선사했지만,
그들의 뇌에 사산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불출의 머리라는 것은
제대로 되지 못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런 머리가 멘시스에게 중요했던 것이라면
불출의 머리가 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다.
바로 멘시스의 두 요람 사이에서 광역 필드 발광을 거는
멘시스의 뇌이다.
이 녀석을 죽이면 살아있는 끈을 얻는데
살아있는 끈에서 관련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다.
이 뇌는 눈을 가진 위대한 자였지만
완전한 실패작으로서, 썩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멘시스의 뇌는
위대한 자와의 교류로 얻을 수 있는 존재에
멘시스에게 중요한 것이었으며
제대로 되지 못한 실패작이라는 조건에 가장 부합한다.
물론 이 뇌가 메르고 혼자서만
뚝딱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멘시스 학파의 일원이
멘시스의 뇌가 되기 위한 모르모트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멘시스 학파가 입는 의상은 학생 정복인데
이 학생 정복은 비르겐워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기본적으로 멘시스 자체가
비르겐워스 학파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말은, 비록 멘시스가 비르겐워스의 모든 지식과 철학을 이어받지는 못했더라도
기본적으로 윌럼이 추구했던 사고의 눈을 멘시스 학파도 바란다는 것이다.
이는 매번 울궈먹고 있는 미콜라시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Ahh, Kos, or some say Kosm... Do you hear our prayers?
As you once did for the vacuous Rom, Grant us eyes, grant us eyes.
Plant eyes on our brains, to cleanse our beastly idiocy
아..코스, 혹은 누군가는 코슴이라고 하겠지...우리의 기도가 들리시나요?
우둔한 롬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눈을 주소서, 눈을 주소서
우리의 뇌에 눈을 심어서 우리의 야만스런 멍청함을 지워주소서.
-미콜라시, 보스전에서 하는 대사 中
그리고 위에서 보았던 살아있는 끈의 설명을 보면
이 위대한 자는 눈을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멘시스는 눈을 얻고 위대한 자가 되는 것을 원했으니
최소한 멘시스의 일원이 스스로 실험체가 되는 형식으로
그들이 염원했던 눈을 가진 위대한 자가 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또한,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황은 발광녀라고 생각한다.
발광녀는 악몽에서만 나오는 존재이며
(악몽의 기슭, 멘시스의 악몽, 사냥꾼의 악몽)
사자의 시체로 이루어진 큰 뇌를 가지고있고,
눈이 빼곡하며, 빛을 내며 발광을 건다는 점에서
멘시스의 뇌와 가장 흡사하다.
물론 발광 자체는
별의 아이나 이브리에타스
눈의 정원 같은 몹들도 걸지만
출현 장소, 발광을 거는 방식, 생김새 등에서
가장 뚜렷한 공통점을 보이는 것은
멘시스의 뇌밖에 없다.
결국 발광녀 자체가
멘시스의 뇌를 만들기 위한 실험작이었다고 추측하며,
그렇기에 멘시스 학파가
이 뇌의 제작에 일정 이상 관여했다고 본다.
다른 몹들에게 벌인 실험까지 합쳐서
대략적으로 그 과정을 유추해보자면
이들은 개새나 새개를 통해 동물에 다른 부위를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식인돼지에 눈을 다는 테스트를 거쳐서
결국 사자의 시체로 만들어진 뇌와
수많은 눈을 가진 발광녀를 만들어낸 후
그 발광녀를 기반으로 멘시스의 뇌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덤으로 사족을 좀 달자면,
개새/새개의 기본적인 모티브는
아무래도 1930~1980년대의 러시아 외과의사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데미코프의 실험에서 따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생체이식 수술의 선구자로서,
그가 1960년에 썼던 장기 이식에 관한 논문은
몇 년 동안 이식수술에 대한 논문이
그 논문 밖에 없었을 정도로 독보적이었을 정도.
이 사람은 250여종의 동물에게
24가지 방법으로 심장 이식 시술을 했었는데
두 개의 머리가 달린 개를 만드는 실험이나
머리만 남긴 개에게 인공 심장으로 피를 공급해서
의식을 유지하도록 하는 실험 등
일반인이 보기에는 끔찍해보이는 실험을 굉장히 많이 진행했기에
대중에게는 기괴함과 공포의 상징으로서 인식되는 사람이기도 함.
그래서 신체 이식으로 기괴함을 나타내는 것은 대체로
그 모티브가 이 의사의 실험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여튼 사족은 여기까지 달고,
이 거대 뇌를 만들어내는 것에 또 다른 접점을 보이는 것은
아미그달라이다.
이 뇌를 구성하는데
사자의 육체가 사용되었다고 추정되는데다가
그 뇌에서 삐져나온 손은
아미그달라의 손과 형태가 같을 뿐만 아니라
동일하게 6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즉 이 뇌는 크게 해석하자면 궁극적으로
아미그달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실험체일 가능성이 높으며,
최소한으로 보더라도 아미그달라가 이 뇌가 만들어지는데
일정 이상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뇌는 완전한 실패작이었고
심지어 사안으로 주변에 발광을 뿜어내기에 제대로 통제하기도 힘들었다.
결국 멘시스는 두 요람의 사이에 있는 중간 다리에
이 거대 뇌를 묶어두고
철문을 잠가서 누가 접근하지 못하게 막은 다음
여차하면 거대 뇌를 악몽의 깊숙한 바닥으로 떨어트려
그 영향을 막을 수 있도록 안전장치까지 마련해두었다.
결국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멘시스는 현실에서 답이 안 나오는 것을 알고
꿈속의 위대한 자들과 접촉하여 악몽을 얻은 후
거기서 메르고와 조우함으로서
메르고와 아미그달라를 통해 눈을 가진 위대한 자가 되기를 바랐다.
그들은 이를 위해 야하굴 사냥꾼과
납치범을 이용하여 야남의 주민들을 납치한 후
눈을 얻어내어 실험재료로 썼고
각종 기과한 동물들과 발광녀라는 실험작을 거쳐가며
결국 눈을 가진 위대한 자를 얻었지만
그것은 완전한 실패작이었다.
멘시스는 다른 수를 쓰는 수밖에 없는 것.
그럼 멘시스는 이후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거기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계속 이야기할 예정이다.
개스코인셋 입어도 루드비히가 교단냥꾼이라고 말거냐 - dc App
ㅇㅇ
멘시스의 뇌랑 교신하면 주는 달 카릴은 프롬뇌 굴릴 여지 없으려나
있음. 근데 그건 현재편에서 할거임. 그것까지 지금하면 그때할게없어
개추
개몽찬다
잘읽고있음
광인의 지식 추 - dc App
개세와 세개로 보아서 머리를 가지고 장난좀 친것 같네요...야수로 인간을 만들려고 했나??
광인의 지식이 느럿다추 프롬갤 너땜에 확인하는건데 진짜 오랜만에 읽는 느낌이다
꿀잼추
개추
개추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하나 의문점이 있는데 앞선 글에서 코스가 인간을 대상으로 양식업하던 나쁜놈이란 부분이 석연치 않군요. 좀 덜 나쁜 괴물 하나 잡은 게 은폐해야 할 진실이란 건 내용적으로 부자연스럽고 무엇보다 그 가설이 성립하기 위해선 어촌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지역이라는 중요한 전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바다=우주 라는 부분이 걸렸는데 이걸 그대로 해석할 경우 우주 너머 저 위 어딘가에 있는 다른 세계(혹은 이세계)로 볼 여지도 있지 않을까요. 시계탑은 스타게이트고. 어촌의 생선맨들은 변질된 인간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긴 외계인이라면?
1.나는 어촌의 생선맨이 변질된 인간이라고 언급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걔들 다른 세계의 외계인 맞아. 변질된 인간이었으면 권속이었겠지. 2.치유교단이 종교라는걸 명확하게 인식해줬으면 하는데, 그냥 좀 덜 나쁜 괴물을 죽인 정도가 아니라 자기들에게 지식을 주고 번영과 발전을 가져다줘서, 숭상하고 모시던 기존의 신을 죽인거라고. 3.야남은 지구상에 있니, 시계탑은 어촌이라는 우주와 지구를 잇는 스타게이트니 같은 이야기는 블러드본 설정에서 언급된 적이 없고 그것이 중요한 전제가 될 필요도 없다. 야남이 지구라는 전제부터도 잘못됨.
그러니까 코스는 자기 별에서 평화롭게 생선들과 살면서 지구인들을 위해 야수병 배리어와 지식을 하사했는데 밸이 꼴린 달존이 인간들을 꼬드겨 눈깔템 보상 레이드. "코스 사망->거미 배리어 약화->야수병 아웃브레이크->달존 : 계획대로!" 이렇게 보면 얄짤없이 배은망덕에 신성모독이니 인간 입장에선 숨기고 싶어지는 흑역사지요. 그리고 숨어 있는 롬을 말살하고 납치범도 제거할 겸 새로운 자객 굿 헌터 파견.
지구인들을 위해? 그럼 걔들은 뭐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데? 그냥 재미로? 호의로? 이게임 배경이 그렇게 착하고 산뜻하던가?
기생충은...마법을 쓰게 해준다. 촉수가 돋아난다. 좋은 일밖에 안 생기네요? 붙어서 안 떨어지는 저주의 장비도 아니고... 이건 기생충이 아니라 유산균인듯.
이건 글을 전부 안읽은 것 같네. 인간의 바램과는 다르게 코스의 권속쪽으로 넘어가버리는 순간 인간은 기생충의 양분이 될 뿐 더 이상 위대한 자에 다가갈 가능성을 상실한다고. 코스의 부름에 미쳐서 버둥대는 연구동 환자들을 보면 그게 좋은 일처럼 느껴짐?
정신적으로 종속되고 인간이 바라던 위대한 자에 도달하는 가능성을 박탈당한 채 기생충의 사료로 전락하는게 좋은 일인지는 전혀 모르겠다.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 앞으로도 블본 프롬뇌 잘 부탁해. - dc App
다음 글은 언제쯤 나옴?
다음 글 언제 나와?
사소하게 이해가 안가는게 탯줄을 기반으로 메르고와 해후한거 저탯줄 메르고가 죽으면서 얻는거 아니야?
ㄴㄴ 사소한건 아니고 중요한건데 잘 짚어줬음. 너가 묻고자 하는 게 "멘시스를 메르고와 조우하게 만든 탯줄이 왜 메르고를 죽여야 나오는 거냐?"라는 거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그런지는 내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텍스트의 해석 상 그렇게 판단했다.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네.
위에서 말한 대로, 왜 메르고가 직접 가지고 있는 탯줄을 통해 멘시스와 메르고가 조우를 했냐? 라고 물으면 내가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음. 다만, 메르고를 죽이고 나오는 탯줄의 텍스트에서 멘시스 관련 텍스트가 나올때 일본어/영어로 각각 これは~(이것은~)/This Cord~(이 탯줄은~) 이라는 식으로 탯줄을 지칭하고 있다. 만약 여기서 텍스트가 일반적인 세 번째 탯줄이 메르고와의 조우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으면 あれは~(그것은~)/The Cord~(탯줄은~)이라는 식으로 더 일반적이고 넓은 지칭을 했어야함.
하지만 일본어/영어 텍스트 모두 "여기에 있는 이 탯줄"이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지칭 표현을 사용했다. 이때문에 인게임 상 저 해석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텍스트 그 자체를 해석했을 때 그 뉘앙스 상 메르고가 죽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탯줄이 멘시스가 메르고와 조우했을 때 쓰인 탯줄이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본거임.
물론 1.내가 문맥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해석이 잘못되었다. 2.해석한 방식은 맞지만 프롬에서 햇갈리도록 넣은 서술상의 트릭이다. 3.다른 인게임 상의 정황이나 내용들과 비교했을 때 이 해석은 일관성이 떨어지고, 또 다른 그럴듯한 해석이 존재한다. 라는 가능성은 전혀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통해 새로운 해석이 나올 여지 또한 얼마든지 있음. 다만, 저런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가설이 충분히 설득력있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개인적으로는 내가 해석한 기존의 내용을 고수하고싶네.
메르고의 유모랑 만났다고 써있으면 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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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데 아미그달라 손가락 짤엔 7개로 보임
그거 폭발망치 막대부분임 ㅋㅋㅋㅋㅋ
숨은거리 야하굴에있는 빛나는 시체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그거 어떤효과인지 움짤 다따두고 정리는 다해놨는데 프롬뇌 이전 작업 이후에 로렌스/게르만편 다루고나서 글 나올거임. 그리고 프롬갤에는 프롬뇌 더이상 안올라간다
이글루스지? ㅇㅋ 답해줘서 감사.
이게 이후부터 로스트미디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