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보통 RPG겜들은 레벨로 찍어누르면 뭔짓해도 이길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다크 소울은 캐릭터 레벨이 암만 높아도 플레이어 손렙이 똥이면 존나 힘듬.

그렇다고 레벨 장비가 중요하지 않냐면 그것도 아님. 다만 그거 하나만 의존해서 겜을 깨는건 다른 RPG에 비해 매우 어렵지.

하지만 그렇기에 캐릭터가 렙업하면서 플레이어도 렙업하고, 첨에 고전했던 상대를 나중에 만나서 복수하면 "내가 정말 강해졌구나, 내가 컨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이런 쉬운 놈이었다니" 등등 수많은 감정을 일으킴.

플레이어가 강해진 만큼, 강적을 물리친 만큼 돌아오는 게임적 보상과 심리적 보상도 엄청나고.

스탯이랑 레벨 장비가 중요하면서도 플레이어의 능력 자체도 중요하게 만든 그 절묘함이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