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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불사대 프롬뇌에서 장작의왕이 미래의 큰 일들을 예견하고 욤은 자기 왕국이 불타올랐나 확인하러 달려간거고
엘드리치는 자기 태워봐야 결국 불의시대가 꺼질것을 예견하고 본진에 틀어박혀 물의시대를 염원했으며
불사대는 하염없이 무작정 제자리 앉아 시대가 연명되기만 바랬고
호모왕자는 걍 별다른 이유없이 지 죽기싫어서 틀어박힌 븅신이니 논외하고
이 가정이 맞다고 가정하면 엘드리치가 그나마 왕의 의무를 다한건 엘드리치아님?

따지고보면 장작의 왕중에 왕으로써 책무를 다한놈이 있냐?
욤은 인성, 능력면에서 완벽한 왕이였지만 결국 지백성만 챙긴거고
불사대는 '끌끌..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있느리... 저런 호~로쉑끼가 마..불의시대가 마..최고야임마..요즘젊은것들은 ㅉㅉ'같은 융통성없는 틀딱이나 할소리하면서 무작정 죽치고있었고
엘드리치는 어차피 무조건 망할, 실제로 망해가는 불의시대를 포기하고 새로운 시대를 파고있었지

엘드리치도 인성면에선 파탄자 쓰레기로 유명했지만 불의시대엔 능력만을 우선으로 봤고 장작의왕은 세상을 유지할 의무가 있었으니
불의시대를 살릴 수 없다면 곧 망할 세상에서 백성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줘서 희망을 주는게 왕으로써 참된 도리아니냐?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서 모든걸 포기하고 길거리에 앉아 죽치고있거나
영적 수련을 쌓아 고룡화로 다가올 세상을 준비하거나 프리데, 게일처럼 곧 망할 불의시대에서 도망쳐 회화세계라는 그마저도 위태로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 이주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고 있는데

엘드리치가 지 권력질 하려고 세상을 유지하려 했는지 개인적인 큰뜻이 있어서 세상을 유지하려 했는지는 알수없지만 불의시대 백성들 입장에서는 불사대나 재의귀인이 아니라 엘드리치가 유일한 희망이자 구세주지

재의 귀인이 성공해봤자 다크소울3에서 그나마 해피엔딩인 희망을 상징하는 엔딩도 기약없는 다음시대를 꿈꾸며 불 꺼버리는건데
그럴바에야 엘드리치가 물의시대를 열고 불의시대에서 벗어나는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몰라도 백성들 입장에선 더 희망적인 엔딩이였을듯

불의시대는 무언가를 연동력으로 태워야 유지되는 불안정한 세상인데 물의시대는 그런거도 없으니까 불의시대보다 더 오래갈거고
다크소울이 어둠과 빛이 세계관에 큰 영향을 주니까 물은 어차피 어둠이 오든 빛이오든 별 영향을 안받으니 부작용도 적겠지

어차피 장작의왕 찾아다 더 태워봐야 부작용만 늘지 결국 잔불은 꺼지니까
생각이 있는새끼면 기약도 없는 눈앞의 급급한 이익보다는 큰 그림을 봐야지 그런의미에서 나는 불사대가 어느짓을 했던간에 병신짓 삽질한거같음
가치관 차이라고 보긴 하겠지만 큰그림에 있어서 난 불사대보단 엘드리치가 맞다고보거든

엘드리치도 아 엘드리치 이새낀 ㄹㅇ.. 좀 아니다 싶은 새끼지만 최악보단 차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