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소나 블본 전투 시스템 대놓고 따지면 단순한 편임.

그런데도 디자인, 맵, 몹 패턴 등으로 존나 몰입감있게 잘 만들어놨고

스탯 밸런스도 잘 짜여져있는데다가.

스토리도 아리송해서 파보는 재미가 나름 있음.


세키로는 전투 시스템이 약간 개선되었지만

사실 여전히 단순한 편임. 닥소나 블본이 더 단순해서 복잡하다고 느낀거지.

심지어 다양성을 존나 포기한데다가

맵도 후반가면 재탕삼탕

몹도 뒤로 가면 재탕삼탕이 꽤 보임.

그런데 디자인을 잘 뽑은데다가 하나하나 퀄이 살아있으니까

아쉬운게 많다고 해도 겜 자체는 굉장히 재밌다고 느낄 수 있었음.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로는

게임 시스템적으로 혁신을 불러일으키거나

다양성이나 깊이를 챙긴다고 해서

무조건 갓겜이 되는게 아닌 것 같다.


물론 새로운 시스템으로 게임을 내면

재미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기존에 하던거 질리는데 새로운 규칙으로 게임 해보는거니까.

만 새로운 시스템이나 다양성, 깊이가

게임의 재미에 영향을 많이 주는게 사실이더라도

그것만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