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하면서 정말 좋았던 것중에 하나는 단순히 일반 잡몹과 싸울때도 그 싸우는 과정 자체가 너무너무 재밌다는거임
그래서 나중에 의수나 스킬포인트 모으려고 극후반 성하 계단에서 노가다할때도 내부군이랑 칼부림하는게 재밌어서 지루하지가 않았음
근데 세키로가 지금 비판을 받고 있는것중 하나가 아무리 전투 자체가 재밌어도 결국엔 주무장이 검 하나뿐이라 전투방식에 큰 다양성이 없다는거거든
이런 비판들 보고 닌가가 생각났는데 닌가 역시 단순 잡몹들과의 전투도 상당히 치열하고 재미있기로 소문난 시리즈였음
스토리상으로 주인공의 주무장이 검 한자루이긴 하나 게임에서는 검 한자루 뿐만이 아닌 쌍검 대낫 곤봉 쌍절곤 톤파 사슬낫 대검 등등
생긴거부터 쓰는것까지 각종다양한 무기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었고 실제로 1편과 2편은 개병신같은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게임으로서 매우 고평가를 받았음
그리고 갖고노는 팬층 입장에서도 파고들 여지가 많으니까 게임발매된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하고있는 사람도 가끔 보임
근데 3편부터 디렉터가 교체됐는데 이 디렉터가 병신같은 개똥철학을 늘어놓기 시작하더니 게임내에 등장하는 주무기를 검 단 하나로 줄여버림
아무리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해도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를 스스로 박살을 내놓으니 게임자체의 평가가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지
물론 나중에 부랴부랴 무기를 두어개 더 추가하긴 했지만 너무 늦은 뒤였고 3편에 쌓였던 여러 문제점으로 결국 시리즈가 반쯤 시체가 되어버림
그 악마잡는 겜 시리즈도 닌가보다 앞선 사례가 있었음
그 악마잡는 겜 1때는 무기가 검과 건틀렛 이렇게 두개종류밖에 없긴 했지만 그래도 두 종류 다 고유의 개성을 지니고 있고 손맛도 좋았음
그런데 갑자기 그 악마잡는 겜 2 들어와서 주무기를 검 딱 1종류로 압축해버리고 전투의 템포도 조져놓음
이 점은 원거리 보조무기 밸런스 조절 실패같은 다른 문제들과 합쳐져서 그 악마잡는 겜 2를 시리즈 역대급 좆망겜으로 만들어버렸음
아무튼 그 악마잡는 겜 2의 좆망 이후 이를 반면교사 삼아 그 악마잡는 겜 제작진들이 무기도 대검뿐 아니라 기타 쌍검 삼절곤 건틀렛 등 다양화시키고
회피 중시, 원거리 견제 중시, 근접전 중시, 반격 중시 등 캐릭터 스타일도 다양화시키고 후속작으로 가면서 이를 개량 및 발전시킴
전투도 전작보다 점점 더 재밌어지는데 파고들 여지를 제작진이 계속 정성들여서 마련해주니까 자연스럽게 최고의 액션겜이 만들어짐
세키로는 이제 시작일 뿐이고 게임자체도 성공했고 후속작 떡밥도 있으니까 지금 까이고 있긴 해도 차기작이나 DLC가 정말 기대됨
이런 게임계의 앞선 사례들을 잘 생각해보고 차기작에서 주무기를 쿠사비마루 말고도 여러개 더 만들어준다면 지금 받은 평가들보다 훨씬 더 높아질수 있을것 같음
이미 기본기는 탄탄하니 팬층이 재미있게 파고들 여지만 프롬이 신경써준다면 당연한 일일 거임
다쓰고나니까 제목바꾸는게 낫다싶어서 그냥 바꿈
돌아와요... 이따다끼...
또 무기 ㅈㄴ 추가하면 닼소꼴 남ㅋㅋ 특색도 없고 모션도 구리고~ 딱 블본정도로만 가면 좋겠누 - dc App
개인적으로 프롬겜중에선 블본이 무기 가짓수에 있어선 진짜 딱 이상적인거같음
ㅈㄹ마라 세키로에 좆왕묻히고있네 ㅋㅋ
사람들이 좆왕좆왕하니까 전투도 좆왕인줄아나 ㅋㅋ
세키로 후속작에서 무기 한 4개만 추가돼도 재밌겠는데 패링말고 다른 액션을 추가하기가 빡세지 않을까 싶음
어차피 검극액션이 주 요소라고 하면 무슨 무기를 추가하든 패링겜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차별화하기가 쉽지 않을듯
개인적으로는 유파 기술을 아예 스킬포인트를 투자해서 얻어낼수 있는 각 무기마다의 고유 스킬들 비슷한거로 개편해줬으면 함
블본이 진짜 딱 적당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