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arksouls&no=28692


http://bbs.ruliweb.com/game/ps/81260/board/read/9410995


이번 잡프롬뇌는 위의 두 프롬뇌를 기반으로 까마귀를 더 엮어봄.

올리는 스샷들을 검색으로 발견한 다른 사람들의 것.








[반역의 대형방패]

반역자 레임의 방패. 

왕의 두 팔로 알려진 레임과 벨스태드는 어느 순간 서로 반목하게 되었으며, 

결국 레임은 반역자가 되었다. 

검은 새는 죽음을 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움 받고 있으나, 

레임은 그것을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레임의 방패는

다크 소울2의 방패 디자인 공모전에서

까마귀 여신의 대형 방패라고 내놓은 작품을 

이름을 바꾸어 정식 채택한 방패이다.




원래 이름에 들어간 까마귀 여신은 다름 아닌 죄의 여신 베르카를 의미할 것이고.


레임의 까마귀 사랑은 반지로도 존재하는데,




[흉조의 반지]

반역자 레임의 반지.

방패로 방어 시의 스테미너 감소를 억제한다.

밴드릭을 따르던 레임은

기교가 뛰어난 검사였으나

관직을 떠난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여

강인한 검사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방패와 마찬가지로 레임의 반역에 대해 이야기한다.




벤드릭을 따르던 기교파 검사 레임은 

마찬가지로 벤드릭의 기사로서 함께 벤드릭의 양팔로 불린 벨스태드와 어느 순간 반목하였고,

그 결과 레임은 반역자가 되어 관직을 사직하고 드랭 글레이그를 떠난다.

그리고 그는 기술 대신 완력에 의지하는 검사로 자신을 바꾼다.


그가 자신을 바꾼 원인은 그의 투구에서 드러나는데...



강인한 완력과 기적의 힘을 가진 벨스태드에게 패배하였기 때문이다.



[왕의 전사의 반지]

전사의 봉랍인이 새겨진 반지 장비 중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벤드릭 왕이 우수한 전사에게 수훈의 증표로써 하사한 것. 

왕은 스스로의 완력에 자신이 있는 우직한 전사를 좋아했다고 한다.


레임과 벨스태드의 왕 벤드릭은 완력형 전사를 좋아했다고 한다...


레임은 관직을 떠났다고 하는데, 

영문판에서 resigning(사직)이라고 나온 걸 보면,

스스로 관직에서 물러나 떠난 것으로 보인다.


반역자라는 명칭을 받기는 하였으나,

사직이라는 표현을 보면 

그가 관직을 그만두고 떠나는 과정은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반역자라는 명칭이 붙은 건 그가 관직을 그만두기 전에 벌어진 일,

벨스태드와 전투를 벌이게 된 원인이 

이후에 그가 반역자라고 불리게 된 원인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더 투구의 설명을 보면

밸스테드와 싸워서 져버린 레임은 보다 강한 힘을 찾아 검은 안개의 탑으로 왔다고 한다.


투구의 설명의 다른 부분으로 추측해보자면

레임이 힘을 찾아헤맨 원인은

왕의 부성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벨스태드에게 패하였을 때,

레임이 보게 된 건, 자신보다 벨스태드를 더욱 아끼고 걱정해주는 왕의 모습이었을까...


왕국에서 손꼽히는 기사가 자신의 길을 바꾸게 된 것은...

본래 기교파였던 그가 기교를 버리고 완력파로 전향한 것은,

단순히 완력파인 벨스태드에게 패배해서가 아니라,

왕이 놀라운 기교를 부리는 검사보다 단순히 자신의 완력에 의지하는 전사를 더 좋아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레임은 자신을 바꾸고 

힘을 찾아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시험으로서 검은 안개의 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의 목적이 뒤바뀐다...


.

.

.




레임이 심연의 사도 '고독의 나달리아'를 품고 변화한 연기의 기사는 

우수 직검과 좌수 특대검의 이도류를 펼친다.


이것은 기교 대신 완력과 강인함을 추구한 끝에 그가 도달한 새로운 모습으로...


왼손의 특대검은 방패 대용으로도 사용하기에

작성자는 레임이 본래는 직검과 대방패의 조합으로써 기교를 떨치던 검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오른손에 든 직검으로 빠른 연격을 가하고, 왼손의 대방패로 적의 공격을 견제하며 기회를 엿보는...


아이템의 설명 묘사와 연기의 기사의 전투 스타일로

레임이 본래는 민첩하고 정교한 검술의 검사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데,

주무장으로 대방패를 함께 사용했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그도 근력이 일반적인 기사보다 뒤떨어지는 자는 결코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아마 그 또한 벤드릭 왕이 애호하는 전사들처럼 강한 완력을 가진 이였을 것이지만,

레임은 그 힘(완력)을 무기가 아닌 방패로써 이용하고,

그 자신의 기술을 더욱 믿고서 그것을 자신의 무기로 단련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영화의 대검]

유래를 알 수 없는 오래된 대검.

수많은 소유자를 거쳐 포로사의 방랑기사 골딘에게 전해졌으나

그가 죽음과 동시에 대가 끊겼다.

사용자는 모두 명성을 날린 검사가 되었으며

그들은 왼손잡이 검사였다고 한다.


레임과 나달리아가 있는 검은 안개의 탑에선

심연과 맞서싸운 늑대기사 아르토리우스의 검인 영화의 대검을 발견할 수 있다.


(해외에선 위에 언급된 포로사의 방랑기사 골딘 전의 소유주가

포로사의 상급 기사였던 엘리움 로이스의 백왕이 아닌가하는 프롬뇌도 있다.

백왕 역시 왼손잡이 검사이다)



영화의 대검을 왼손으로 사용하면 

아르토리우스 특유의 모션에 가까운 검술을 재현할 수 있는데,

이걸로 레임이 본래 대방패와 사용하던 무기가 영화의 대검이 아니었나 하는 프롬뇌 추측도 존재한다.


작성자도 파고들기 전에는 그 추측을 지지하였지만,

파고들니 조금 다르게 생각케 되었다.


영화의 대검의 사용자는 포로사의 방랑 기사 골딘에서 대가 끊겼다고 나온다...


파고들고 내린 결론은...


레임은 영화의 대검을 사용하였지만 

그것은 짫은 기간으로,

그가 드랭 글레이그를 떠나 나달리아와 대면할 때까지의 사이 동안 뿐이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레임은 영화의 대검을 얻었지만, 그 검으로 명성을 떨친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레임에 대한 명칭 중 방랑하는 검사라는 것도 있기는 하다)


레임의 대방패는 본편 지역인 부패한 거인의 숲에서 얻을 수 있다.

연기의 기사가 등장하는 dlc2 지역 입장을 위한 열쇠와 함께...


이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레임은 드랭 글레이그를 떠난 이후,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그의 방패를 버렸다는 것이다.


그것들을 시체에서 얻을 수 있고,

그 근처에 드랭 그레이글의 정예인 용기병들이 탄 지룡으로 추측되는 불도마뱀들이 있는 걸 보면,

레임이 떠날 때, 

그의 수하 혹은 오랜 전우들이 그의 상징이기도 한 대방패를 전해받고

그곳에서 지키던 것은 아닐까하고도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레임은 방랑 속에서 영화의 대검과 만난 것일 것이다.


그로서 레임은 강인한 검사로 자신을 바꾸게 된다.


왼손에 대방패 대신 대검을 쥐고서.


완력을 방어가 아닌 공격으로써 더하여.

검과 방패를 든 방어적인 검사에서 이도류의 공격적인 검사로...


그것은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심연의 파편에 맞서려는 기사가 심연에 맞선 기사의 유물을 계승하게 되므로...

그리고 그 둘의 결말은...


.

.

.


일반적으로 반역은 사형이다.

대부분의 경우 본인 자신 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척, 동료, 지인들까지도 한꺼번에 엮여 큰 처벌을 피하기 힘든...


그러나 레임은 정식적으로 관직을 사직하고 그의 나라를 떠났다.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그의 죄를 왕인 벤드릭이 면하였거나,

그가 반역자로 몰린 것은 떠난 이후일 것이라는 것이다.


레임이 반역자가 된 것은 벨스태드와의 반목에서부터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선

기억을 잃은 채 흘러들어와 드랭 글레이그의 기사가 된 벨스테드가 

자신보다 왕에게 더 애호를 받는 것을

(벤드릭 왕이 우수한 기사에게 내리는 왕의 전사의 반지는 벨스태드에게서 얻을 수 있다)

시기했다고 보는 추측도 존재한다.


어느 순간부터라고 하는 점으로 보아 처음부터 나쁜 사이는 아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연기의 기사가 된 시점에선, 벨스태드의 장비에 반응해 바로 2페이즈로 들어간다고도 하지만...


다만 진지하게 파고든 다른 프롬뇌들이 내린 결론은...

레임이 벨스태드를 시기해서 그와 분쟁을 일으켰다기보다는 

다른 무언가로 인해 그와 부딪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왕의 왕비. 나상드라에 대한 것이다.


나상드라는 이국에서 온 여인으로

그녀가 벤드릭의 아내로서 왕비가 되면서,

(재상 베라가가 일컫길) 왕과 왕국은 평화(안식)를 얻었다고 한다. 마치 어둠과도 같이...


허나 나상드라로 인하여 

드랭글레이그는 다른 대륙의 거인들의 무언가를 빼앗음으로써,

거인들과 오랜 전쟁(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계속된 긴 전쟁)을 벌이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왕의 형으로써 벤드릭과 함께 드랭 글레이그의 건국자인 안 딜은 

그 무언가를 통해 골렘을 탄생시키고 

그의 추종자인 용의 학도들과 함께 용과 용의 아이 만들어냈으며

방문자들과 영지의 주민들까지 모두 희생시키는 인체 실험까지 해내간 끝에 

함께 법칙에서 이탈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저주가... 망자화의 저주가 드랭 글레이그를 덮친다. 


드랭 글레이그의 재상 베라가도, 

드랭 글레이그 왕성 경비대장인 드라몬드도,

모든 혼란의 시작점을 거인의 전쟁이라 이야기하며,

그 거인들과의 전쟁은 나상드라가 벤드릭에게 다가올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거인들의 나라를 침공하여야 한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의 파국으로 왕은 자신이 광대에 불과하다고 자조하며 스스로 허무가 되는 것을 택한다.

그럼에도...



[왕의 방패]

드랭글레이그의 왕, 벤드릭의 방패. 

위대한 왕은 스스로를 봉인하여, 허무로 변해버렸다. 

그렇게 되어서까지 무엇을 지키려고 했던 것일까




.

.

.


[왕관]

드랭글레이그의 왕 벤드릭의 왕관. 

왕이란 과연 무엇인가. 

어떤 이는 타고난 그릇이라고 하였고, 어떤 이는 정해진 운명이라고 하였다. 

그저 사람을 다스리는 자의 이름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왕의 반지]
강한 소울은 저주나 마찬가지이다. 
드랭글레이그의 왕, 벤드릭은 강대한 소울로 저주를 다스리고 있다. 
왕은 보다 강한 소울을 추구하여 거인의 힘마저 손에 넣었으나, 결국 저주에 걸려버렸다. 
장착하면 왕의 문을 열 수 있다.

[사제의 성령]

고위 성직자에게 전달되는 성령. 기적과 암술의 촉매가 된다. 

드랭글레이그에도 성직자는 존재하지만 

벤드릭 왕은 그 힘을 가볍게 여기어 그저 전통에 따라 놔두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의 성직자들은 불운했다고 할 수 있다.


[왕의 전사의 반지]

전사의 봉랍인이 새겨진 반지 장비 중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벤드릭 왕이 우수한 전사에게 수훈의 증표로써 하사한 것. 

왕은 스스로의 완력에 자신이 있는 우직한 전사를 좋아했다고 한다.


[가디언 헬름]

드랭글레이그 전통의 투구. 왕국 대장 드러몬드의 소지품. 

과거 벤드릭 왕은 공명정대한 인물이었으며 가신들에게도 그러기를 요구하였다. 

이 투구는 왕의 신뢰를 얻은 증거였으나 그 왕이 오히려 점차 다른 사람처럼 변모하고 말았다.





왕국 경비대장 드라몬드의 대사.

벤드릭은 한 때 명군이었으며, 그의 방패에선 위대한 왕이라고까지 칭해진다.

아이템의 텍스트를 조합해보면
본디 벤드릭 왕은 그 스스로 공명정대하고 자신의 신하들도 그러하기를 원하였고,
신과 종교를 전통의 형식과 의식으로서만 파악하여 거기에 큰 의미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그 자신의 육신이 가진 힘을 믿는 강인한 전사들을 애호한 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사 자인을 위해 준비하였다는 최고급 대방패인 영예의 대방패나 
장인 린드가 그란 강철로 만들어 바친 장비들을 재상 베라가에게 수여한 것을 보면
그 자신의 아랫 사람들도 매우 아낀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한 벤드릭을 레임은 아버지처럼 여기었던 모양이다.
영문에선 새로운 힘에 눈을 뜬 부분이 

When he found it,
it came not from a regal father figure like before,
but from a newfound mother,
who gave him a new purpose.

new purpose(새로운 목적)으로 다른 설명이 나와 레임의 목적이 다른 것으로 바뀌었음을 알려준다. 
즉, 나달리아와 마주치기 전까지의 레임의 목적은 왕의 부성, 
벤드릭을 위한 것이다.

그는 벤드릭을 위해 새로운 힘을 추구하여 나달리아에게 간 것이다.
나상드라에 앞서 다른 심연의 파편을 죽여 
그 자신의 힘이 
나상드라와 그를 가로막을 자들을 죽이기에 충분함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시험하기 위하여... 

이것은 다크 소울2의 아트워크북 인터뷰를 통해서
레임의 본래 목적은 나달리아를 처치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오우씨가 DLC를 담당하셨는데 디자인 상 인상에 남는 것이 있습니까?

 

오우: 제2탄에 등장하는 보스, 연기의 기사입니다. 

조형이나 외견은 토나키씨가 메인 디자인을 하셨고, 전투 내용 같은 걸 저도 같이 협력해서 만들었습니다. 

기사는 전작에서도 본작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외견적으로 모두 늠름한 느낌이라 약함도 보여주자 싶었습니다. 

설정적으로는 방황하고 있는 여왕의 영을 기사가 수호하는 패턴은 쓰지 않고, 

여왕을 쓰러뜨리러 온 기사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당해버리고, 이 자리에서 죽어 여왕의 영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내려 했죠. 

복잡하지만요(웃음). 

그래서 재가 된 기사라는 설정입니다. 

불의 강한 이미지가 아니라 다 타버린 느낌으로요. 

그리고 특징으로는 거대한 검과 보통 기사검을 가지고 있는 점이 있겠네요. 

양손잡이인 건 이도류를 의식해서 그랬지만, 특이한 이도류가 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거대한 검을 끌면서 평소와는 다른 템포의 전투를 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 전투법이 상대의 템포에 따라 극단적으로 변했죠.

 

토나키: [다크소울2] 자체에 이도류라는 신요소가 들어간지라 

적에게도 그런 특징을 넣어보려고 했었던 게 이 보스안을 탄생시켰다고 봅니다. 

전투의 템포는 가벼운 녀석을 휘두르면서 틈을 보다가 거대한 일격을 더한다는 구성으로, 

전작의 DLC에 등장하는 아르토리우스전처럼 리듬이 있고 싸우기 즐거운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히트업이라고 해야 할지, 평소엔 이도류로 싸우다가 도중에 일도류가 될지도 모르는 부분도요. 

그러다가 여왕의 영으로 더욱 히트업해서 얽힌 채로 공격해오면 재밌겠다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오우: 조종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내고 싶었습니다. 

불에 타고 있는 부분이 디자인화의 오른쪽과 왼쪽, 양손의 확대 화상에 있는데, 

한번 재가 된 사람을 한번 더 내부의 불로 태우는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조금 슬픈 분위기와 함께 마지막으로 짜내는 힘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그 부분을 음미해주길 바랬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