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반역의 대형방패]

반역자 레임의 방패. 

왕의 두 팔로 알려진 레임과 벨스태드는 어느 순간 서로 반목하게 되었으며, 

결국 레임은 반역자가 되었다. 

검은 새는 죽음을 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움 받고 있으나, 

레임은 그것을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흉조의 반지]

반역자 레임의 반지.

방패로 방어 시의 스테미너 감소를 억제한다.

밴드릭을 따르던 레임은

기교가 뛰어난 검사였으나

관직을 떠난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여

강인한 검사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레임은 까마귀를 좋아하였다.
드랭 글레이그 지역에선 까마귀가 죽음을 고하는 존재로서 미움 받았음에도...

다크 소울2에선 죽음과 관련하여 미움 받기도 하는 존재가 하나 더 있다.

[콰트의 방울]
눈물의 신 콰트의 가호를 받은 성령. 
암술 전용 촉매여서 기적은 쓸 수 없다. 
눈물의 신 콰트는 슬픔에 다가서는 자애의 신이라는 위치가 일반적이지만 
일부에서는 사람을 절망의 운명으로 이끄는 악신 취급을 받고 있다.

[붉은 눈물석의 반지]
눈물석이라 불리는 희소한 보석을 박아넣은 반지 .
장착자의 위기에 반응하여 물리 공격력을 일시적으로 높여준다. 
눈물의 신 콰트는 비명횡사 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피처럼 붉은 눈물을 흘렸다. 
이 돌은 그 눈물이 결정이 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푸른 눈물석의 반지]
눈물석이라 불리는 희소한 보석을 박아넣은 반지. 
장착자의 위기에 반응하여 물리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높여준다. 
눈물의 신 콰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을 가엽게 여기며 맑고 푸른 눈물을 흘렸다. 
이 돌은 그 눈물이 결정이 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치료의 눈물] (다크 소울3)
카림 대주교의 사도 모운이 전한 기적
주위를 포함하여 출혈, 독, 냉기의 상태 이상을 치료한다
모운은 여신 콰트의 사도로서도 알려졌으며 이는 그녀를 둘러싼 죽음의 이야기라고 한다

[석별의 눈물] (다크 소울3)
카림 대주교의 사도 모운이 전한 기적
HP가 0이 되었을 때 단 한 번 버텨낸다
이는 죽어가는 자의 임종의 순간에 헤어질 시간을 주기 위한 기적이다
눈물은 죽은 자를 위하여, 그 이상으로 산 자를 위하여

눈물의 여신 콰트.
그녀는 일부에서는 사람을 절망의 운명으로 이끈다하여 악신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영문에선 악신이 demoness로서 여자 악마로 표시된다.

다크 소울2에선 고유 인물과 관련된 성령이,
콰트를 제외하면 전부 심연의 사도(갈망의 성령-나상드라, 울부짖는 방울-나달리아) 관련이라는 걸,
생각하면 저 악신과 demoness의 표기는 묘한 부분이다.

그녀가 이끄는 절망의 운명이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녀는 눈물의 여신으로서 죽음의 곁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하고.
죽음의 옆에만 있기에 그녀 자신이 죽음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을 부른 것일지도...

더욱 떡밥이 되는 것은 저 콰트의 성령은 어둠의 기적과 상성이 좋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건 3편의 어스름의 탈리스만 그리고...
유사한 것으로
기적을 사용할 양분으로 신앙이 아니라 지성의 보정을 받는 1편의 베르카의 탈리스만이다.

다크 소울2에서도 베르카의 사제는 등장한다.
교회사 크롬웰.
그의 복장은 1편의 베르카 교단의 사제인 오스왈드와 같으며,
마찬가지로 면죄의 역할을 하는 npc이다.
(오스왈드의 계약 파기 기능은 샤라고아 쪽으로 이어졌다)

또한 베르카의 신도가 변화한 회화세계의 까마귀 인간(까마귀 데몬)도 
2편에선 오르니펙스라는 우호적인 npc로서 등장한다.

2편에서 베르카라는 이름은 언급되지 않지만,
그녀와 관련된 요소는 등장하고 있다.

다만...
[이름을 새기는 반지]
신들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특별한 반지. 
장착자와 같은 신을 선택한 사람의 세계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드랭글레이그의 땅에서는 멸망해간 신의 유적이 다수 남아있다. 
지금 존재하는 신들도 과거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다크 소울2의 신들이 과거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어,
콰트=베르카의 떡밥도 존재한다.

콰트는 청교 서약(약한 자의 계약)의 최종 보상이 푸른 눈물석 반지이기에
청교의 신들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며,
베르카는 아노르 론도의 신들에게 영향력이 깊었다는 부분이 있어
아노르 론도를 떠난 신들 중 그위네비아나 백교 쪽에 합류하지 않은 신들은
베르카를 따라 인간들이 만든 청교에 이름을 바꾸고 가세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청교는 구원의 희망을 품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본래는 없던 종교라고 설명된다)

베르카와 콰트의 특성으로 엮을만한 건...
그녀의 성직자인 오스왈드가 신은(베르카는) 관대하다고 말하고,
다크 소울3에서 노예 기사 게일이 대주교들의 석상에 가려진 여신의 석상에게
버려진 자들의 어머니시여 하고 아리안델 화화세계를 구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한다.
(1편의 에레미아스 회화세계는 베르카의 신도가 변화한 까마귀 데몬과
베르카 교단의 사제의 의복이 존재하며
그 곳의 여신상 또한 베르카로 많이 추정하고 있다)

그녀들을 자애 혹은 관대함이라는 공통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란 것.

그외에

[오래된 태양의 반지]

열이 담긴 신비한 돌의 반지. 

사용자의 대미지가 축적되면 폭발하여 주위에 대미지를 입힌다. 

장착자 자신은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람은 언젠가 그 행동의 보답을 받는다. 그것이 착한 일이던, 나쁜 일이던.


이 반지의 효과와 설명은 베르카의 기적 '인과응보'를 연상시킨다.

(이 반지의 무늬는 단순히 태양 무늬의 표시일수도 있지만

아래 프롬뇌와 연계 가능할지도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arksouls&no=237938

)



사실 까마귀와 태양은 관련이 매우 깊은 관계이다.


까마귀는 밤을 상징하는 동물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신화에서 반대로 태양을 상징하기도 때문.


가까이 보자면 한국, 일본, 중국의 동양에선 

삼족오라고 태양 속에 사는 까마귀라는 신화가 있다.

시베리아의 아이누족과 코리야크 부족은 까마귀를 태양신의 새로 칭송하고,

그리스 신화에선 태양신 아폴론도 까마귀를 곁에 두고 부린다.


태양과는 무관하지만 

그윈의 모티브 중 하나로 보이는 

북구신화의 오딘도 까마귀 두마리를 부리며

까마귀를 오딘의 지혜의 상징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아랍에선 까마귀를 예언자의 아버지로서 부르며,

일본은 삼족오 이외에 까마귀를 신의 세계에서 보낸 신들의 사자(메신져)라고 보기도 하며,

성경에서도 신이 성자들을 위해 보내주는 사자로 몇번 등장하며,

북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까마귀를 창세신의 다른 모습이라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중국에선 까마귀를 불길한 흉조로 보지만 동시에

태양과 효도를 상징하는 동물로 보았다.

특히나 붉은색이나 금색으로 그린 까마귀를...


[흉조의 반지]

반역자 레임의 반지.


.
.
.

까마귀는 까막눈 등으로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 대한 비하로도 사용되지만,
사실은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이다.

꺼라위키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까마귀의 아이큐는 95 이상으로 추정되며,
사람 개개인의 얼굴을 인식하고 기억하며,
도구를 사용할 줄 알고
(철사로 갈고리를 만들어 병 속의 물건을 꺼냄,
호두를 먹기 위해 횡단보도 위에 호두를 두고 차가 지나간 뒤 파란 불이 들어오면 회수,
페트병 속에 물이 들어있는 걸 알고 병 뚜겅을 두드려 물을 줄 것을 요청)
개개인의 인간에 대해 은혜와 원한을 기억하고,

고유의 까마귀 집단에서 집회를 열어 죄를 지은 까마귀를 처벌하는 재판까지 행한다고 한다.

까마귀와 관련 깊은 베르카가 죄의 여신으로 로드란의 법의 일축을 담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흥미롭다.

그리고...

새끼가 장성하고 어미가 늙으면 새끼가 어미에게 모이를 물어다 봉양을 한다 하여 반포지효(反哺之孝), 
자오(慈烏)라고 한다. 

까마귀는 효도의 상징으로도 쓰인다...
독립한 까마귀가 부모에게 먹이를 가져다준다는 속설로서...

.
.
.

[가디언 헬름]

드랭글레이그 전통의 투구. 왕국 대장 드러몬드의 소지품. 

과거 벤드릭 왕은 공명정대한 인물이었으며 가신들에게도 그러기를 요구하였다. 


벤드릭은 자신의 신하들에게도 공명정대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것은 레임도 예외가 아닐 것이며,
레임이 벤드릭을 아버지처럼 여긴다며 스스로 자처하여 앞서 실천할 것이다.

레임이 까마귀를 좋아한 것은
그것이 단순한 흉조가 아님을 알고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레임의 방패 또한 본래 베르카를 상징할 방패로서 제출된 것이며,
이는 그가 베르카와 유사한 속성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을 유지하는 자로서...

.
.
.

드랭들레이그 왕국의 혼란의 시작과 중심에는 한명의 여자가 있었다.

왕비 나상드라.

출신부터 의문인 그녀에게 의심을 품은 자는 분명히 존재하였을 것이고,
레임도 그런 이의 하나였을 것이다.

레임은 그녀를 쳐낼 것을 왕에게 종용하려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나상드라를 깊이 사랑하게 된 벤드릭에게 그것은 공허한 충언이었을 것이고,
레임은 결단을 내리게 되었을 것이다.

직접 나상드라를 치기로...

그리고 그런 그를 왕의 다른 팔인 벨스태드가 막아서고,
거사를 앞에 둔 결투에서 레임은 패배해 좌절하고 만 것일 것이다.

레임은 나상드라에 대해 벨스태드에게도 의논하였을 지도 모른다.
왕이 신임하는 또 한명의 기사가 협력한다면 더욱 일이 쉽게 풀릴지도 모르므로.

하지만 벨스태드는 왕의 의지를 더욱 존중하였을 것이다.
벤드릭이 나상드라의 수상함을 알고도 묵인하기에...

레임은 달랐다.
그에겐 벤드릭 왕 자신의 의지보다, 벤드릭 왕의 안위가 더욱 중요하였으므로.

벨스태드는 신하로서 왕을 존중하고 충성하였다.

허나 레임은 벤드릭을 모시는 왕이기 이전에 아버지로서 여기는 그를 지키고자 하였다.

그것이 그들의 반목이며, 레임이 반역자가 된 원인이 아닐까한다. 

좀 더 망상을 펼친다면...

벨스태드의 투구를 쓰고 연기의 기사 레임에게 갔을 때,
레임이 바로 2페이즈로 들어가는 것은...
그를 가로막고 좌절시킨 벨스태드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저짊자가 벨스태드를 죽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그가 쓰러뜨릴 자를 먼저 쓰러뜨린 이에 대한 분노일수도,
다툼이 있었을지언정 전우를 쓰러뜨린 이에 대한 분노일지도 모른다.

다만 거기에는 벨스태드가 쓰러졌다는 건,
벤드릭도 무사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예상도 포함된 분노가 함께 하지 않을까한다.

왕의 방패가... 왕을 지킬 최후의 보루인 자가 무너졌다면...
그 왕이 무사할리가 없으므로...

.
.
.

레임은 방랑을 떠나기 전 혹은 방랑의 과정에서 
심연의 사도의 존재를 알게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는 그의 아버지와 같은 자의 눈을 가리는 나상드라를 처치하기에 앞서,
다른 심연의 파편을 상대로 자신의 힘을 시험하려고 하였을 것이다.

방패를 내려두고 이도류로 전향하여 더욱 공격적으로 스스로를 바꾼 것은,
그 적을, 심연의 파편을 자신의 몸를 지키지 않으면서까지 처치하겠다는 의지일 것이고.

하지만 그 여정의 끝에 그를 기다린 것은 그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심연의 주 마누스의 죽음에서 태어난 심연의 사도들...


어둠에 잠복하는 그란달은 이야기한다.


어둠은 모든 것의 어머니와 같다...


마누스의 소울은 1편의 까마귀 스너글리를 통해 암술 추격자로 변화시킬 수 있는데,
스너글리가 원하는 물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이다...


나달리아가 철의 왕의 땅에 나타났을 때,
왕은 이미 죽고 다른 것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그녀는 철의 왕이 남긴 건물을 둥지로 삼고 천천히 죽어갈 뿐이었다.

또다른 왕을 기다리며...



레임은 나달리아를 처치하러 왔지만,

그것과 함께하는 것을 택하고 만다.



나달리아는 자신과 함께 해줄, 자신을 받아들여줄 이를 갈구하였다.


그녀를 죽이러 온 기사는 거기에 홀리고만다.



다크 소울 세계의 인간의 본성은 어둠이며,
인간은 어둠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강적을 예상한 레임이 만난 것은 
그저...
강대한 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유지하지 못한 채 스러져가는 어둠이었을 뿐이다.

그는 그에게 의존하려는 그것을 거부하지 못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것을...

그녀를, 검은 안개를 떨쳐낼 힘을 가지고도...

결국 그는 그녀를 받아들이고
그녀의 의지에 따라 그녀를 지킬 자가 되는 것을 택한다.

그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왕(아버지) 대신,

그를 필요로 요구하는 신부(어머니)를 위해...

.
.
.

먼 과거 한명의 기사가 심연의 주主에게 도전하나 패하고
심연에 젖어 오염당해버렸다.
 
그리고 그로부터 먼 미래 또다른 기사가 어둠의 아이를 찾아내 그녀를 없애려하였다.
그리고 검은 안개가 그를 품었다...
 
심연에 오염당했던 과거의 기사, 아르토리우스는 그 상태로도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심연의 권속을 사냥하다가
그의 의지를 이어갈 자에게 안식을 맞이하였지만...
 
레임은... 그가 죽이고자 찾아간 나달리아에게 모성母性의 모습을 발견한다.
위대한 아버지와는 다른, 감싸주는 존재를...
그가 걱정한 강대한 어둠은 그저 꺼져가는 불꽃과 다를 바 없었고,
레임은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았던 아버지-벤드릭 대신,
그를 필요로 하는 어머니-나덜라아를 선택하게 된다.
 
벤드릭 왕은 그에게 태양과 같이 눈부신 존재였으나 
그가 원한 애정과 칭찬은 주지 못하였다.
 
하지만 어둠의 존재인 나달리아는 그를 끌어 안아주고 복돋아주었다.
그에게 깃들어...
 

그렇게 레임은 그녀를 위한 장작이 된다.
결국엔 왕의 자격이 없기에 불을 이어갈 장작이 되지 못하고 재가 될 것임에도...

태양을 떠난 까마귀에겐 어둠의 품 속이 평안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