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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어떤 갤럼이 그을린 호수가 오래된 혼돈 아니냐는 글 썼길래 뭔가 그럴듯해서 찾아봄


말이 프롬뇌지 아이템 툴팁이랑 인게임 요소 몇 개 끼워 맞추고 나머진 뇌피셜로 추측한 거라 걍 "아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가볍게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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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콜라에서 나오는 오래된 혼돈은 신화 시대의 이자리스 마녀가 만든 태초의 혼돈이라는 건 굳이 말 안 해도 알 거라 생각함


오래된 혼돈 내부에 있는 건축물 양식만 봐도 닼소 1의 폐허 도시 이자리스랑 똑같다고 해도 될 정도로 비슷하다


분화구 형태의 지형에 용암이 끊임없이 흘러들어오는 것과 혼돈의 못자리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나무 뿌리들을 봐선 아마 폐허 도시 이자리스 깊은 곳에 있는 혼돈의 중심부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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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한 혼돈의 불꽃이 지상으로 올라오면 폐허 도시 이자리스마냥 세상이 개판이 될 것을 우려한 백왕이 혼돈 위에 엘리움 로이스라는 나라를 세우고 자신의 소울을 태워 혼돈의 불꽃을 억누름


이후 소울마저 고갈되자 자신의 몸으로라도 혼돈의 불꽃을 막기 위해 휘하의 로이스 기사들을 이끌고 혼돈으로 가게 된다

(DLC 백왕의 왕관도 미야자키가 디렉팅한 거라 닼소 1 그.윈이랑 은기사 오마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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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사 들으려면 회차 돌려야 해서 이x리x아 공략 영상 캡쳐로 대체함


이후 저짊이 알산나의 부탁을 받아 백왕에게 안식을 준 후 알산나는 영원히 혼돈을 봉인하게 됨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그 혼돈은 그을린 호수가 되었고 엘리움 로이스가 있던 지역은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이 된 게 아닐까 하는 게 이번 프롬뇌의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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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형 배치를 보면 둘 다 설원 지역(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지하에 혼돈(오래된 혼돈, 그을린 호수)이 위치한 형태임


엘리움 로이스는 백왕이 혼돈을 막기 위해 지은 거라 그냥 봐도 다이렉트로 연결된 형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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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실은 그을린 호수의 자동 발리스타를 끄러 가는 길목에서 볼 수 있는 걸로 보아 이루실 지하에 혼돈의 잔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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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설리번이 고향 그리워서 회화세계 그림 걸어놓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음


또한 지형 배치 외에도 이루실의 한 건물 안에는 엘리움 로이스의 그림이 떡 하니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제작진 측에서 생각 없이 넣은 요소가 아니라면 '엘리움 로이스와 이루실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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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로이스 기사의 반지(백의 전사의 반지, 기사 사냥꾼의 반지)를 약탈한 조릭이 닼소 3 시점에서 그을린 호수에 있는 걸 보면 엘리움 로이스 - 오래된 혼돈 - 그을린 호수 연관점은 거의 확실함.

혼돈이라는 게 그리 흔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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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왕이 죽고 난 이후에도 알산나가 계속 혼돈을 봉인하다가 결국 3 시점에선 혼돈의 불마저 약해지고 그을린 호수 꼴이 난 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