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론도 유적에 들어왔다.
옛날의 기억과 당장 어제 저주 없이 닥돌할때의 기억으론 귀신들이 졸라 쎘던것 같은데,
일시적 저주 먹고 치니까 생각보다 약하다.
살인적인 패턴도 없다.
그러나 중간에 있는 건물 안에서는 정말 살인적이다.
비록 한번밖에 안 죽었지만, 벽 속에 바글바글한 귀신들이 돌아가면서 칼찌할때 죽음의 공포를 맞닥뜨렸다.
특히, 차근차근 잡으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칼을 휘둘렀을때 복도 벽에 부딪힐때 무력감을 느꼈다.
두번째 갔을땐 그냥 귀신 많다는거 아니까 몰리지 않게 천천히 잡으면서 진행하니까 별문제 없었다.
수문을 열고나서부터는 중간에 있는 귀신들은 전부 무시하고 뛰어서 돌파하기로 했다.
우선 숏컷도 없는데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고, 매번 일시적 저주 신경 쓰기 번거로워서였다.
그렇게 무시하고 지나가면 병자의 마을 모기떼처럼 왱왱 날아서 쫓아온다.
엘레베이터 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귀신이 졸라 많이 쫓아오고 있다.
근데 저것들 팔 길이가 졸라 길기도 하고 곳곳에 숨어있어가지고
그냥 지나가려면 많이 쳐맞는다. 그래서 막판에는 막 졸라 굴러야한다.
다행히 엘레베이터 건물까진 안 들어온다.
방패 빼고 양손으로 클레이모어 들면 뛰는것도 빠르고 뎀딜도 쎄다.
한참동안 느리게 진행하다가 센의 고성쯤부터 그렇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그냥 방패를 꼈는데 뛰는 속도가 여전히 빨랐다.
그동안 레벨업을 통해 장비중량이 늘어났기때문이다. (지구력)
캐릭터가 성장한게 느껴져서 뿌듯한 순간이었다.
다크레이스 이거 여태껏 킹무위키나 공략이나 그런 글들 보면 만만할것같은 뉘앙스로 써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개좃같아서 당혹스러웠다. 우선 공격속도가 빠르고, 데미지가 장난 아니다.
몇번 뒤지고 나니까 패링을 하건 그냥 뒤로 돌아가서 툭툭치건 (이상하게 뒤잡이 잘 안된다.) 대처법은 알 것 같다.
피통이 적은 부분이 만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격력이 강해서 방심하면 언제든지 훅 갈 것 같다.
(그림없음)
마지막으로 거인경비병 잡으면서 힐링하려고 아노르 론도 가 있었는데
그냥 보스방 앞에서 흰 납석 찍어뒀더니 소환되버렸다.
1페이즈는 당연히 만만했고 온슈타인 2페이즈 가서 용케도 거의 안 맞고 일방적으로 딜 주다가
뺄 타이밍에 한대 더 치다가 엉덩방아 찍혀서 뒤졌다.
피는 절반보다 좀 적게 남겨둔 상태였다.
기껏 소환되놓고 온슈타인 못 잡아줘서 너무 미안했다.
백령 처음 해봤는데, 백령으로 돕는건 내가 내 보스 잡을때랑은 다르게 압박감보다 내가 잘해낼수 있을까 하는 두근거림이 더 큰 것 같다.
그림잘그렷노
커엽네 ㅋㅋ - dc App
개커엽노
잘그리네 ㅋㅋ
커엽추
작은로조 숏컷있잖아 떨어지는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