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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작은 론도를 진행했다. 근데 금방 보스방에 도달했다. 맵 자체가 생각보다 작았던 모양이다.

너무 금방 보스방에 도달해서 그게 보스방인줄 모르고 들어가버렸다. 정비하지도 않았는데 보스방에 갇혀버렸다.

아르토리우스 계약 반지 끼고 뛰어들었는데 심연은 진짜 새까맸다. 거리감각이 사라진다.

멀리서 보스가 나타나는데 크기가 졸라 커서 쫄아버렸다. 게다가 보스가 하나씩 늘어나니까 뇌정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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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자기를 중심으로 파동 터뜨리는 마법이나, 유도탄을 쏘거나, 졸라 큰 나선수리검 날리는등 패턴이 다양했다.

게다가 이 각각의 놈들이랑 보스체력이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마침 에스트도 4병밖에 안 남았던 상황이라 결국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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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레이스를 어제 처음 봤는데, 오늘 다시 접속하니까 이렇게 만만했나 싶을정도로 만만해졌다.

그냥 딱 붙어서 빙글빙글 돌면서 뒤잡하던지, 쟤가 헛스윙할때마다 조패면 된다.

단지 쟤가 방패들고있을때 공격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때 공격하면 방패에 튕기는 동안에 무조건 공격이 들어온다.

두마리 어그로 끌린적도 있었는데 침착하게 한마리 뒤잡해서 잡고 나머지 하나도 상대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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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위층으로 올라가서 매우 큰 불씨를 먹었다.

먹자마자 신나서 귀환의 뼈 써서 클레이모어 +15강 강화하러 갔다.

최강의 무기! 좋다 이제 공왕 조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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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무위키 왈, 그냥 닥돌하면 쉽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달려가서 북북 긁어주고, 또 달려가서 다른 공왕들 북북 긁어주니까 끝났다.

???? 정말 너무 순조롭게 깼다.

보스 크기를 생각하면 근접 공격 한방에 피 3분의 1씩 닳아야할것 같은데 조금씩밖에 안 닳는다.

아무튼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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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왕 잡고나서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기로 생각했다.

끄기 전에 인간성 먹으려고 최하층 가서 쥐들을 잡았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어차피 쥐 상대로 죽을 일은 없을테니 차라리 갑옷을 벗고 뛰어다니는게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갑옷을 벗어봤는데 뛰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그러나 알몸으로 돌아다니니 몰입이 깨져버렸다.

고된 순례를 도는 주인공이 발가벗고 하수도를 뛰고 있다니. 나는 그것이 잠깐의 일탈이였다고 정의하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일은 마치 없었던 일같이 느껴질 것이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