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기사로도 많이 나왔는데 어제 생중계 무대인사 이벤트 다녀옴.
https://www.up-now.jp/articles/id/5540 (이벤트 응모 페이지)
도쿄 니혼바시에서 성우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전국 5개 도시 극장에서 그걸 중계해주는 방식의 이벤트 였어.
어제 토호시네마 니혼바시가 개관 했는데, 11시에 리본컷을 하고 11시 40분부터 겨울왕국 이벤트 시작.
이번에 본건 2D일본 더빙판 TCX/ATOMOS.
난 10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꽤 줄이 많았음. 내 뒤로 더 많음.
이벤트 날이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아주머니들이 많았던거 같어.
초대장 하나에 두사람 갈 수 있어서 동행자를 한명 모집했는데, 그 분도 아주머니.
여기서 약간의 헤프닝이 있었는데...
줄서서 아주머니를 기다리는데 한 50대 아주머니가 막 아는체 하면서 다가오는거야.
그래서 동행인줄 알고 한참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겨울왕국 이벤트 초대장을 꺼냄.
"응? 초대장 있으면서 왜 동행으로 오신다 하셨어요?"
"네? 그쪽이 동행으로 오시기로 하셨자나요"
"??? 저기 성함이..."
엌ㅋㅋ 전혀 다른 사람을 일행인줄 알고 한참 이야기 했던거임;;
오프로 첨 만날때는 이름 확인부터 해야하는 걸 깨달았음.
초대장이랑 교환한 티켓. 글구 받은 앙케이트 용지랑 엽서등.
일본 시사회 다니면서 앙케이트를 도대체 몇번 하는건지ㅋㅋ
이번에 새로 개관한 토호시네마 니혼바시는 최신식 설비를 자랑한데.
잘은 모르겠지만 TCX라는 대형 스크린과 프갤에서 떠들석한 ATMOS를 즐길 수 있어.
나도 아트모스 보고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도쿄엔 한군대두 없드라;; 관동지방에는 치바에만 두군대 있구..
근데 이번에 니혼바시에 개관해서 감격!!
개관날이라 그런지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어.
젤 밑 사진은 겨울왕국 언론 관계자(기자) 접수 창구임.
앉고보니 내 앞은 통로였음 오, 쾌적... 근데 사이드ㅠㅠ
회장엔 한창 리허셜중이고 뒤에는 생중계 카메라랑 기자들이 주르륵.
사진보면 알겠지만 아주머니들이 대부분ㅋㅋ
일본 아주머니들은 애니메이션인데도 많이 보러오네.
무대인사 들어가서는 사진 금지여서 여기서부턴 기사사진 퍼올게.
http://ugc.disney.co.jp/blog/movie/article/22741?category=anayuki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기사)
무대인사에는 피에르타키(올리프), 마츠 타카코(엘사), 칸다 사야카(안나), May J(엔딩버전 렛잇고)가 오심.
각자 자기 자리에 있는 박줄을 당겨서 터트려야되는데, 올라프 성우는 줄만 빠지고 박이 안터져서 사람들 폭소ㅋㅋㅋ
암튼 이분만 오늘 유독 텐션이 좋아서 무드메이커 담당이었음.
박 안에는 이번 토크의 테마가 쓰여있었는데 May J 씨 박엔 '3개의 노래로 전한 마음'이라고 적혀있었어
뭔 말이냐면, 렛잇고는 버전이 3개나 되는데 한개는 자기가 부른 엔딩송, 하나는 마츠타카코씨가 극중에서 부르는 노래, 하나는 자기가 커버한 버전이 있대. 마츠타카코씨 노래듣고 넘 감동했다고, 각각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 즐겁게 들어달라는 뭐 그런 내용이었음.
글고 안나역 칸다 사야카씨는 요전에 감독이 왔을때 깜짝 이벤트로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드렸는데, 감독이 감동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해 줌.
그래서 자기가 오히려 감격했다고...
이 무대인사에선 뭐 한구절 안불러주려나? 아님 캐릭터 흉내라도 해주지 하고 기대했는데 아무도 뭐 안해줌.
팬서비스 제로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쉽.....
엘사역 마츠타카코씨 박엔 '세계가 인정한 노래소리' 이렇게 적혀있었는데, 사회자가 25개국 렛잇고 노래중에 일본어가 단연 눈에 뛴다고, 세계에서 엄청난 찬사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운을 뛰움.
마츠타카코는 겸손하게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원작 이디나 멘젤을 의식하며 열심히 불렀다, 사야카씨랑 같이 듀엣을 부를땐 정말 자매같이 젊어진 기분이 들었다는 코멘트를 함.
올라프 성우는 원래 가수도 하는 분인데 이번엔 정말 힘들었다고. 원작 노래를 들으며 극장에서 욕 안 얻어먹게 최선을 다해서 불렀다고 함.
그리고 사회자가 이번에 겨울왕국 관람객이 100만명 돌파했다고,
100억엔을 목표로 '카가미비라키(설날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식)'를 하자고 함.
근데 원래라면 나무로 되어있어야할 카가미비라키가 얼음으로 되어있어서 게스트들이 신기하다, 멋지다, 근데 두꺼워서 깰 수 있겠냐?고 난리남.
여기서 기자들 사진 조낸 찍고(기사 사진들이 다 하나같이 요사진ㅋㅋ) 게스트들 다들 망치 하나씩 들고 얼음깨고 의식 끝.
마지막으로 마츠타카코, 칸다 사야카 한마디씩 하고 무대인사 종료.
글고 관계자들 열심히 셋트를 뿌숨ㅋㅋㅋ
뭐 팬서비스 있을줄 알았는데 딱 메뉴얼대로 하고 끝나넹ㅠㅠㅠ 아쉽다
아트모스 이번에 첨 보는데, 사이드라서 그런지 소문만큼 그렇게 쩌는진 잘 모르겠음. 내 귀가 막귀라..
근데 화면은 사이드에서 봐도 크고 선명하고 쾌적해서 몰입이 잘 되더라.
처음에 더빙판 봤을땐 안나 혐오스러워서 몰입도 안되고 그랬는데, 이번엔 안나목소리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극장이 쾌적해서 그런지 몰입해서 본 것 같어.
암튼 담엔 좋은 자리 맡아서 아트모스 제대로 즐기러 다시한번 가봐야지.
근데 오늘 이벤트에는 2D 더빙판이었는데 다른 날짜 보니 3D 자막판 밖에 없네;;
글고 오늘 개관한 극장이라 그런지 극장전용굿즈가 몇개 매진 안되고 남아있더라.
물론 인기상품은 매진돼었었지만...ㅠ
전에 매진되서 못사고 있었던 굿즈 몇개 사옴ㅎㅎ
와우 적극적이다 대단ㅋㅋㅋㅋ
일본 소식글은 개추!
개부러워...
오 묻힐줄 알았는데 개념 왔네 감사. 끝나고 회사 출근하는데 프뽕에 취해서 넘 힘들었음ㅠㅠ
으으 부럽다
애트모스의 장점은 자기가 그 영화 현장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지. 으 부럽다 ㄷㄷㄷㄷ
오오오오오
와...... 일뽕 쩐다
굳즈좀 보여줘 ㄷㄷ
혐오스러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
일본도 자국뽕 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