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졸이고  30대 초반이다



노가다 한다 용역 잡부 이런거는 아니고 월소득 세후  290~440 사이 왔다갔다함


나는 집이 가난하고 엄마랑 아빠랑 서로 사이도 안 좋고 돈도 없고 따로 사는데 고등학교 보내는게 경제적으로 힘들다고해서(둘다 배운게 없고 엄마는 몸이허약해서

일을 꾸준히 오래 못함 아빠는 게을러서 일을 잘안함)


방관함  아빠는 술쳐먹고 나한테 ㅈㄹ하고 엄마한테 쌓인걸 나한테 풀었음


결국에  7년가까이 생계형 히키코모리로 지냄 


아무튼 나중에 40만원들고 집나와서  고시원가서  일년남짓 살다가 지금은 전세방 구해서 산다


부모랑 6년간 연락안하다가  몇년전연락하고 간간히 보는데 부모는 완전히 거지가 됐고 병이 들었고 최근에 기초 생활 수급자로됨


수급자 되기전에 월세 밀린거 내가 몇번 내주고  다죽어가서 병원 입원한 병원비도  내가 내줌 그러니 내가 벌어서 부모한테 많이 들어감


얼마전에 lh 전세 대출 가능해져서 반지하 보증금9천 얼마짜리 이사갔는데 벽지 90만원주고 했는데 천장에다 곰방이씀


그리고 1층 세대가  부모님 사는 반지하 창문 바로 옆에다가 실외기 설치해서 잠 못잘정도로 피해줌 집주인에게 항의해도 소용없고

1층 세대 개새끼들한테 말해도 씨알도 안먹힘. 내가 개입할수도 없음.


 엄마는 아빠 때문에 시달린거 때문인지 내가 유치원다닐대부터 술을 꾸준히 마시고 내가 성인이 될 무렵 중독자+정신병 증세가 있었는데

이제 나이가 60대 초반이 다되서 신장이 안좋아서 몸이 감당 안되고 뇌도 맛이 갔는지  입원권유받음


엄마는 북한사람들보다 마름 얼마전에 비오는날에 집밖에서 술먹다가 쓰려저서 응급실->중환자실->일반병실 이렇게 옮김..


병원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고 했다고 아빠가 말함


아빠는 당뇨 중증이라 합병증 지금 4개는 가지고 있음 아빠는 50대 후반인데 오늘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함.. 이것도 합병증임..


내 들쭉날쭉한 소득가지고는 부모 부양할수도 없고 부모랑 같이 살면 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듬.


같이 안사는 지금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아빠가 물려 받은 재산이 어느정도 있어가지고 초등학교 때까지는 어느정도 먹고 살만해서 큰 가정 불화는 없었는데 


집에 돈도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불화가 생기더라 


생각해보면 옛날에 그래도 행복했던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변해가지고  고통스럽게 사는거 보면 너무 슬프다 


이제 서로 의지할 가족이라고는 엄마 아빠 둘뿐이 없으면서 돈 몇십만원 백만원  없어서 가슴조리고 서로 싸우는 부모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픔


기댈 사람도 없고 외롭게 술만 먹다가 맛이간 엄마도 너무 불쌍하다 


50 대후반뿐이 안됐는데 당뇨 합병증 다걸리고도  철 없는 아빠 보면 안타깝다 


솔직히 엄마랑 아빠 둘다 증오 스럽고 싫은 감정도 많다 


그런데 저렇게 살아가다가 죽는다는걸 생각하니 너무 슬프다 

두분다 돌아가시면 나도  의지할 가족도 친구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