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믿음을 만들어낸다.
"세상은 이런 곳이다"
물론 보통은 부정적인 믿음이 많다. "세상엔 쓰레기들뿐이다"
근데 의외로 부정적인 믿음보다, 암묵적으로 마음 속에 숨어있는 긍정적인 믿음이 사람들 마음 속에 엄청 많고, 그런 믿음들이 제일 위험하다.
"이 사람은 다를 거야, 좋은 사람인 거 같애"
"외모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해"
"잘생기고 예쁘면 뭐해? 인성이 별론데. 인성 별로면 그 사람은 불행하단 뜻이야"
"돈 많이 가져봤자 현타밖에 안 오잖아. 무의미해"
"나정도면 평균이상은 가지 않나?"
"나는 행복해야 한다"
진짜, 정말로 위험한 기대와 믿음들.
왜냐하면 현실은 못생기고 인성 좋은 당신이
잘나고 인성 나쁜 배우들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러면 재밌게도 사람들은 이렇게 자동적으로 생각함. "그 사람이 인성이 나쁘단 건 속으론 불행하게 산단 뜻 아닐까?"
아니, 인성 나쁘다고 꼭 그 사람 내면이 불행한 사람은 아님.
"인성이 나쁘니까 불행할 거야"라는 거 자체가 세상에 대해 학습된 기대이자 막연한 희망인데
현실에 그딴 거 없다 ㅇㅇ 걍 충분히 가진 사람이 만족하면, 인성 씹창이고 나발이고 행복한 게 현실임.
사람들이 살면서 마주하는 불편한 현실을 왜곡하고 외면하기 위해 무의식중에 되뇌이는 수 많은 믿음들....
그거 다 개뻥이야 개병신새끼들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런 게 세상에 어딨어 그딴 거 없어.
그런 무의식적인 세상에 대한 기대와 믿음들이 쌓여서 한 사람이 보는 세상이 현실과 괴리가 생기는 거고
현실과 부딪히면 그 괴리는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있다.
그때 아파하지말고 미리 채찍질하면서 스스로도 잘 보지 못하고 있는 암묵적인 믿음들을 미리 싹 다 박살내놓는 게 맞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