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벌어 하루 사는 알바 생활하면서 취업 준비할 때도 내 인생에 대해 대충 이렇게 흘러가겠지 하는
어느정도 그려지는 것들도 있었고, 일단 합격이라는 당장 눈 앞의 목표도 있어서 하루를 정말 앞만 보면서 달렸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 인생에 대해 아무런 감이 없어.
일은 민감하고,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 대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어렵고, 때론 왜 저러나 싶고,
우리 가족들도 상태 이상해지는 것 같고, 난 10대 후반부터 상태가 별로였지만 최근 정상인 코스프레 했었는데 이제 다시 이상했던
본래의 나로 되돌아가고 있고, 아니 이젠 더 심해질 것 같아.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전환점, 굴곡이 없으니까 이대로라면 계속 상태 이상해져서 나중엔 그냥 내가 알아서 죽을 것 같아.
사람은 다 죽으니까 죽는 건 그냥 그렇다 치는데 난 자연사는 안 할 것 같아.
좌갤에 내가 다시 돌아온 걸 보니 확실히 맛탱이가 간 것 같아ㅋㅋ
그래도 목표를 달성하려고 앞만 보고 노력했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