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워킹홀리데이 떠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연락이 끊겼네요


벌써 십년도 넘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살면서 갑자기 궁금해졌읍니다. 


저는 이제 삼십대 아재가 되었읍니다. 


저는 잘 살고 있읍니다. 석사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읍니다. 


되돌아가고 싶은 과거도 없을 만큼 나아진 삶을 살고 있읍니다.


남들만큼 사는게 목표였다면, 그 이상도 보이는 것 같읍니다. 


아재는 어떻게 지내시는가요


혹여나 보고 있으면 연락할 방법 하나만 남겨줬음 좋겠읍니다.


카드 빌려준 사람이라고 말하면 기억할 지 모르겠읍니다. 


좌갤러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