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회사 일은 중장기 계획도 짜고
회의도 해가면서 체계적으로 하는데

내 인생은 계획도 안짜고
과거만 그리워하며 팍팍한 현실에 슬퍼하기만 하는 나

이래서 나중에 회사에 목잡혀서 살지 않을 수 있을까

내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문득 두렵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불안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었던
학창시절의 시간이 그립다

과거는 미화된다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