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 3월~4월
살자 실패 이후 응급수술을 하고 입원을 했다.
2주 후 퇴원을 했다.
나는 다시 너를 만나고자 노력했다.
너는 나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또 다시 서로 친해졌다.
그 모든 파괴적인 일이 있고 나서도 너는 나를 좋아해줬다.
하지만 너의 말과 행동들은 경계심이 있었다.
예전과 다른 행동 패턴들을 모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너가 실수를 한 번 했었다.
지인에게 나에 대한 소개를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 문제가 생겼고
우린 또 연락을 끊었다.
그 이후에 너가 ㅅㅅ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
딱 봐도 색파로 지내자는 뜻으로 나는 이해했다.
너는 애매하게 굴었고, 그리하여 나도 애매하게 굴었다.
그래서 나도 동시에 여러명을 만났다.
버림 받고 혼자가 되면 나만 손해고.
ㅡㅡㅡㅡ의문
Indication:
1. 너는 "너가 날 젤 힘들게 했는데도 너랑 같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껴"라고 했다.
2. 나에게 "이제 보내줄까?" 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3. 다른 사람이랑 할 때는 꼭 콘돔을 쓰라고 했다.
4. 나를 불확실하게 소개 -> 이로 인해 갈등 발생
5. 예전만큼 같이 붙어있지 않았음
내 마음을 떠보는 거였을까? 나는 그것에 대해선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너무 애매한 관계였다.
살자 시도 이후에도 너가 날 좋아했고
나도 널 좋아했던 것 또한 확실하다.
ㅡㅡㅡ 5월달
그렇게 색파인지 뭔지 모르는 불확실한 관계로 지내다가
어느날 너가 다짜고짜 새벽에 우리집에 찾아왔고
내가 자느라 연락을 안 받았고, 너가 벨을 눌렀다.
그때 깼는데 나는 다른 색파랑 같이 있었으니 문을 안 열어주었다.
그러니 너가 비번을 치고 그냥 다짜고짜 들어왔고
나는 "ㅈㅇ아 나 다른 사람이랑 있어." 라고 화를 내며 말하였다.
너는 "응 나도 알아. 나 화장실만 잠시 쓰고 갈게.
오늘 클럽에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라며 다짜고짜 들어왔고.
나는 화를 내면서 같이 있던 애랑 1층에 함께 내려가서 담배 피면서 너가 나오는 걸 기다렸다.
너가 화장실 다 쓰고 1층에 내려왔을 때 내가 또 화냈다.
너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 이분한테 너가 잘 좀 설명해드려" 라고 했고 내가 화난 상태로 "그런 사이가 뭔데?"라고 했다.
그리고 다른 색파는 먼저 올라가고 너는 택시를 잡았다.
그동안 침묵하다가 내가 "뭐 다친 거야?" 물어봤다.
너가 나보고 올라가라고 했고, 태연한듯이 "이제 연락 안 할게"라고 했다.
내가 응이라고 대답했던 것 같고
너가 택시를 탑승할 때 내가 빡친 상태로 "선 좀 넘지마 씨발"이라고 했던 거 같다.
그리고 그렇게 끝.
ㅡㅡㅡ
이후에 전화를 한 번 건 적 있는데 차단은 아니었지만 받지 않았다.
나는 아직까지도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화만 내지 않았더라면 그냥 색파로 계속 지냈을까?
무엇이든 간에 그 순간에 화를 내지는 말껄.
내 잘못이다. 내 잘못이다. 내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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