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시발 이번주까지 집계약인데

갑자기 ㄴㄴ ㅈㅅ 미안 ㅈㅅ 분당엔 다른사람이 앉기로함

미안한데 내년사업도 너는 이천에서 함

너 일단 3월까지 연장계약인거 알지?
이러더라.... 난 몰랏음 12월까지로만 알고있었지....


무튼 갑자기 계획 다 부서지니까 멘탈 나가서

하 시발 뭐 나 노숙하라고?

와 이회사가 날 어케생각하는지 잘알았다 이러면서

존나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거임....

내가 재직 3개월 채워서 전세대출받을려고 존나 열심히 일 한건데...


야 이건 나한테 나가라는 뜻이잖아 그랫더니

옆에서 '못나가는거 알고 그러는걸껄요' 이러더라고


차분히 생각을 했지...

그리고일단 좀 급하게 전세대출 받아놓으려고

분당 부동산에 전화했는데

올해 시중은행 전세대출 다 끊겻대...

거기 가봤자 어차피 전세로 살지도 못한단 뜻임...

내가 지금 여길 떠나서 분당에 간다고 일자리가 생기는것도아님...


그래서 정신차리고 퇴근전에 오늘 부동산 월세 계약하러 간다니까

회사에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여기 오면 맛있는거 사준데....


글고 오늘 보러간 집 졸라좋긴하더라 그래서 기분좀좋아짐

오피스텔인데 거실있고 방 두개고 야경 개쩔음 집 개좋음 ㅋㅋ

그래서그냥 긍정적으로생각하기로했음....돈이나 모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