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우울해...
진짜 올해 중에 최악으로 우울해
어둡고 무겁고 차가운 심해에 가라앉아 짓눌린 느낌이야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고 팔을 휘저어봐도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애초에 어딘가로 가야하는 건지 조차 모르겠어
머리에도 가슴에도 커다란 구멍이 난 것 같아
사람인줄 알고 다가갔던 건 마네킹이었고
빛인 줄 알고 다가갔던 건 빛 모양의 어둠이었어
여기서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무엇도 못 하겠어
텅 빈 바닷물이 내 가슴에 난 구멍을 통과하는 걸 그저 가만히 서서 지켜볼 뿐
차라리 몸의 안도 바깥도 검은 바닷물로 채워져서 익사한 채로 삼켜지고 싶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듯이 사라지고 싶어
나도 검은 바닷물이 되어 없어지고 싶어
차라리 그냥 순수한 우울이 되고싶어
중2병
너무하네.. 넌 f김성이란게ㅠ없니?
원래 인생이란게 그런거지 뭐. 어덯게 살아야할지 뭘해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항상 고민하고 선택하고 후회하고
어느것 하나 알수없어서 불안하고 확신응 가질 수 없어. 그냥 내가 할수잇는일 그리고 그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다보면서 살면되지 않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