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9시 21분에 집 들어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쉬려고 했거든? 근데 오빠라는 놈이 대뜸 성경책 읽자고 강요함.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옆에서 지랄하길래 말싸움이 좀 났어.

근데 갑자기 아빠가 난입하더니 나한테 성경 읽으라고 같이 소리 지름. 내가 너무 짜증 나서 거부하니까 아빠가 내 핸드폰을 강제로 뺏어버리더라?

황당해서 내 핸드폰 다시 잡으려고 손 뻗으니까 아빠가 내 손을 콱 깨물어버림... 진짜 짐승도 아니고 사람 손을 왜 무냐?

더 어이없는 건, 나 그동안 핸드폰 가지고 싶어도 2년 동안 폴더폰 쓰면서 꾹 참다가 이제야 좀 제대로 쓰는 중이었거든. 근데 이제 핸드폰 아예 사용 금지래.

  1. 밤늦게 들어온 사람한테 종교 강요함

  2. 싫다는데 계속 괴롭혀서 싸움 유도함

  3. 핸드폰 강탈하고 항의하니까 손 깨물음

  4. 2년 참은 결실을 한순간에 뺏어버림

이거 진짜 내가 잘못한 거냐? 손 물린 거 너무 아프고 억울해서 잠도 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