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라는 중후한 목소리에 눈을 떠보니 비릿한 바다냄새와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깨어난것이다.

분명 한국에 있었던 나는 어리둥절 하다가 앞에 서있는 나를 깨운 사람을 보는데, 예수님이 서있는것이다..?

그러고는 다짜고짜 사탄이 지상에 퍼트린 코로나를 거두기 위해 복음 에너지를 전파해야 한다며 각종 악기를 트럭에 싣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이 예수인걸 증명해봐라 라고 하니 일렉기타를 집고는 펜타토닉 속주를 멋들어지게 하더니, 자기는 50%만 신이라서 이정도만 할 수 있고 아버지는 더 잘한다고 하고는 빨리 운전하라 재촉하는것이다.

나는 예수 믿지도 않는데 왜 나를 불렀냐,신이라면 운전도 직접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막 따지는데,

예수는 씩 웃더니 네녀석은 훈련소 시절 싸이버거를 먹겠다고 천주교 세례를 받고 또 피자를 먹겠다고 교회 세례에 나가서 영혼을 2번이나 나에게 바친 사람이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자기 피는 포도주라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100%가 나오니 운전은 할 수 없다고 하는 ㅋㅋ

아무튼 그렇게 예수님과 미국을 횡단하며 적당한 자리가 있다 싶으면 트럭을 멈추고 헤비메탈 찬송가를 부르는데, 꼴통 레드넥들이 메탈은 악마의 음악이라며 계란을 던지는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연주 중에 계란을 공중에서 병아리로 바꿔버리고는 머라 하는 찰나 꿈에서 깼다.



완몰가에서 직접 해보고 싶은ㅋㅋ 시나리오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