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이 콩을 사면 하늘까지 갈 수 있는거죠? "



"물론이지. 텐베거는 그냥 간다니까~


운 좋은 줄 알라고" (씨익)



" 정말이죠? 정말이죠? "



"어허 두번씩이나 물어볼거 없어! 


이 콩만 심으면 구름위 세상에 갈수있다니까! 


특별히 좀 깎아줄테니까 어여 가져가 보드라고"



아이는 살짝 미심쩍었지만 믿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마당에 씨앗을 심은지 한달. 두달. 어느새 1년이 되도록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 그렇게 좋은거였으면 나한테 팔지 않았겠지..'



아이는 기다리는걸 포기하기로 했어요. 


콩에 대한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아이는 더이상 콩에 대해 마음쓰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어느새. 아이는 어른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아기까지 생기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1년이 지나고. 


아기는 마당에서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코! 그만 넘어지고 말았네요! 


저런. 아기가 들고 있던 메로나도 땅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 두근 >>







다음날 아침. 



쿠구구구구구궁 


가족들은 굉음과 진동에 놀라 집밖으로 헐레벌떡 뛰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아이는 소리쳤습니다. 


우와앗!! 졸~ 레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