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든가 부자가 된다든가 섹스 존나한다든가


이런건 현재 인간 기준에서 원하는 것들이고.


완몰가가 가능한 문명이라면, 인간도 2.0 버전에서 3.0 버전으로 진화 가능하다는 건 자명하다. 


인체의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도 갈 수 있다는 소리.


인간이 진화해서 지능이 열 배 백배 뻥튀기 된다고 생각해보셈.


식욕, 성욕 같은 기본적인 욕구는 물론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한다든가. 이런건 전부 하찮게 느껴지게 될걸?


가령 개를 예로 들어보자. 개의 아이큐는 60으로, 인간 평균과 40밖에 차이 안 남.


개들이 원하는 게 뭘까? 맛있는 음식 잔뜩 먹고 마음껏 뛰어놀고 섹스 존나하는게 전부다. 


개보다 고작 40밖에 높지 않은 아이큐를 가진 우리의 눈으로 봤을 때조차, 존나 하찮다.


먹고 싸는거, 완몰가 처음 시작한다면 얼마간은 즐길 수 있을거다. 


그런데 한계가 있다.


본인 아이큐를 진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게 아닌 이상, 이딴 것들은 금방 질릴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때 너의 아이큐는 최소 1000이 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 뉴턴, 아이슈타인, 다 좆발라버리는, 상상하기 힘든 지성체란 말이다.


그런 네가, 고작 먹고 싸는 일 따위에 너가 할당 받은 데이터 용량을 낭비하고 싶어할까?


아무것도 없는 방안에 핸드폰 한대 쥐어주고, 하루종일 아기상어 뚜루뚜 이런 것만 처듣는 거랑 하나도 다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