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상상글은 이게 끝이라는게 사실입니까?"



" 한 말씀 해주시죠!"



유명인이 돼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곤란한 기자회견 해보고 싶다. 



"어...음 그런 질문은 섹시하지가 않군요."



"그렇다면 섹시한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쿨하고 펀한 것. 그것이 바로 섹시한 것 입니다."



<속보>

[ 유명인 ' ' b 씨 섹시한건 쿨하고 펀한것. ]


너무나 유명한 나머지 바로바로 헤드라인이 나온다.



"그렇다면 쿨하고 펀한건 무엇입니까?"



"섹시한 것이 바로 쿨하고 펀한 것입니다,"



<속보>

[ 유명인 ' ' b 씨 쿨하고 펀한건 섹시한것.]



"그건 순환논법 아닙니까?"



말문 막힘. 이마의 식은땀을 한번 슥 닦고 


연단에 있는 생수병 집어서 한모금 마신후에


조금 뜸을 들여야지.


그리고.



"그런 질문은 섹시하지 않군요. 기자회견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불리할때는 도망치는게 상책. 



경호원에 둘러싸여서 황급히 회견장을 나가고 싶다. 


나가는 와중에도 계속 플래시 세례 받아보고 싶다.



찰칵찰칵. 찰칵찰칵.


"이렇게 가시는 겁니까? 상상글 수준에 대한 해명을 더 해주시죠!"



계속 마이크를 들이미는 기자들에게 참지 못하고 한마디.



" 이정도 했으면 됐잖아! (버럭) 뭘 더 바라는 거야! XX들아!"



<속보>

[ 유명인 ' ' b 씨 공식석상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