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아바타..?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만.."
"바로 그것이옵니다. 전하."
"그것이라니?"
"자. 이렇게 아바타를 입으면!"
!!!
"이..이럴수가! 입으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인가!!"
"그렇사옵니다. 전하. 투명인간 아바타 이옵니다."
"오오. 훌륭하도다. 휼륭해! 그대에게는 특급 영지를 하사하겠노라!"
"감사합니다 전하. 두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이 있사온데.
첫째는 아바타 이용시간이 100시간 한정이라는 점이고
둘째는 이용시간이 만료되면 기본아바타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음. 그것 참 아쉽구나. 특급 영지는 취소토록 하겠노라.
그건 두고가고."
투명 아바타를 얻은 임금님은 신이 났습니다.
곧바로 아바타를 착용하고 '이곳저곳' 놀러 다녔답니다.
그렇게 만족스런 나날을 보내던중.
임금님은 자신의 험담을 하는 백성들과 귀족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임금이라는 작자가 궁궐을 비우고 어딜 다니는건지!"
"이참에 다른 왕을 세우는게 어떻겠소?"
임금님은 신상 아바타 덕분에 역모도 막을 수 있었어요.
'허허 이것참 좋은 물건이로구나'
어느덧 임금님의 생일날. 임금님은 여러 고관들과 외국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깜짝 놀래켜주기로 했습니다.
'다들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리둥절 하겠지? 허허
그리고 다른곳에 나타나서 깜짝 놀래켜줘야겠군! 하하하'
임금님은 손님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는 아바타를 착용했습니다.
"아닛! 임금님이 사라지셨다!"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이야! 경비!"
'후후 다들 놀라는구만. 음.. 근데 무슨 소리지?"
[삐삐. 이용만료까지. 앞으로 10초 남았습니다.]
'뭐..뭣!! 안돼 어서 바꿔야해!! 평상복! 어서 평상복으로! '
[기본 아바타(네츄럴)로 전환됩니다.]
'아..안돼!!!!!'
- 끝 -
기본 아바타 : 우간다 너클즈
투명아바타 임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