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우우우우우우우웅.


소년의 눈물이 얼어붙을 정도의 추운 날씨...


"아... 나도 너희들이 있는 곳에 있었으면 좋을 텐데..."


소년이 여섯 번째 해의 눈을 맞이하는 날이었다.

소년은 그때 처음 만화를 접하였고 그때 그 감정은 이루어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황홀한 기분이었지만 동시에 그 세계에서는 자신이 있을 수가 없는, 그저 독자의 시선으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슬픔이 밀려왔다.

소년의 눈과 뺨을 붉게하는 바람은 계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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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45년 인류는 AGI를 토대로 특이점을 맞이하였고, 2046년 오늘 완전몰입형가상현실이 출시되었다.


[이름 : 도리토스, 만 나이 46세, 신체 나이 24세]
"실화냐?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시발... 초지능님 만세!"


{나는 양손을 꽉 쥐고 하늘을 바라보며 1분간 감격에 젖어서야 마음을 가다듬고 너브기어의 메뉴얼을 살펴봤다.}


"후... 그럼 이제 너브기어를 장착해볼까……. 좋아, 세팅 완료. 가자, 링크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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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리리리링, 팟.]


"아으... 눈부셔..."


{눈을 부비적 거린 후 앞을 바라보니 메뉴얼 대로 나를 반겨주는 ai가 있었다.}


"오오...! 묻겠다. 네가 나의 서번트인가?"


"......네, 안녕하십니까 도리토스님. 이곳은 완전몰입형가상현실입니다.

이곳에선 당신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가능하고 어떠한 제약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원하시나요?"


(엌 ㅋㅋ 로봇도 역겨워하네 ㅋㅋㅋ 개꿀잼 ㅋㅋㅋㅋ 윾ㅡ쾌)
"무...흫 무엇을 원하냐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세계관에서 주인공과 같은 나이로 나 자신이 등장인물이 되고 싶어!"


"네, 알겠습니다.

당신은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와 등장인물 바쿠고 카츠키가 사는 곳 일본 오루데라 중학교 지역의 마을에서 상냥하고 올곧은 부모님에게 얼굴은 똑같은 채로 태어날 것입니다. 이의 있습니까?"


"아니 없어, 얼른 가자고!"


"알겠습니다. 세계에 접속하기 전, 한가지 명심하십시오.

완전몰입형가상현실은 또 하나의 다른 세계. 로드와 치트의 힘은 존재하지 않으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선택과 그 결과를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럼 이곳에서 값진 무언가를 얻기를 바라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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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세계에 접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