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를 마저 태운 사령관 아미는 전할것이 있다는듯이 말을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도움을 딱 맞춰 준것도 우연이 아니야~,다 정해진거야~ 킄킄."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아미를 바라보고있었다.
"백발의 여자 ..... 귀찮으니 마녀라고 하자~ 내가 눈떳을때 처음본 광경은 오두막이었지~?"
내가 처음 꿈이라 생각하고 있던 그곳이다.
"대충 상황설명을 들었지 난 다른세계로 날라온거,다른 나같은 놈들도 출현할것 그 이야기의 시작이 오빠야 라는것"
검지로 나를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내 소개는 안해줘도 알겠지? 날 만들었잖아~"
그야 당연하다 내가 만든 소설..내가 그린그림 왠지모르게 아까 날 구해줄때 어디선가 흐르는 음악까지 전부 내가 만든것이다,뭔가 미묘하게 고퀄리티인건 착각일까싶다.
나는 살짝 농담섞인 말을 하였다.
"물론이지,너가 전생에 지독한 할배였다는것ㄷ..."
아미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복부에 주먹을 갈겼다.
"으..으윽..."
섬뜩한 눈으로 침을 뱉으며 날 보았다.
"난 귀여운 소녀사령관 아미라고~?"
좌우로 발길질을 하고있다.
"마..맞아 넌 귀요미 사령관 아미지!"
분명 성격이 파탄났다는거랑 2회차인생은 과거의 귀신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여성성을 바라는 설정이었던가...내가 생각해도 참 개같이 설정을 잡아놨다.
"으응~맞아~ 이제부턴 입조심해달라구~"
아미는 마녀로부터 신호가 오면 언제든 나를 지켜야 한다는 것, 그에 대한 보상으로 모든 일이 끝나면 원하는걸 이룰수 있다는것을 말해주었다.
나는 문득 생각난 의문에 질문을 하였다.
"그런데 넌 아까 어떻게 그런 화력을 갑자기 만들 수 있던거야? 아무도 안보이던데....."
아미는 주머니에서 시가를 입에 물고 끄트머리를 잘르며 시가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불을 붙이란 신호인듯하다.
"아.. 붙여줄게.."
마침 주머니에 라이터로 불을 지펴주었다.
"마녀가 알려준 정보야~원래 우리세계에서 썼던 힘이나 권력을 이 완몰가란 세계에선 비슷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나보던데?"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에서 빌런인 자간이 개인용 완몰가공간속으로 사라지는것을 생각했다, 이세계 용사이야기에서 자간이 쓰던 공간찢기를 이런식으로
구현한것인가 싶었다.
"일단 피곤한데 이동하지?"
아미의 말을 들은 나는 아직도 울리는 복부를 부여잡고 현실로 돌아가면 저 소설은 태워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할배 든든하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