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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종족 리뷰어즈라는 작품 같은 세계관.

다양한 종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곳이다.

내 직업 또한 밤가게를 리뷰하는 리뷰어.


'판타지 세계관에서 다양한 종족의 풍속점을 리뷰하고 돈을 번다.'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기다. (꿩먹고 알먹는곳도 있긴하다. 여러의미로.)



리뷰어를 한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 가본중 어디가 최고 였냐고?


아름다운 엘프족, 귀여운 수인족, 전문적인 순혈 서큐버스족

생각나는 곳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그곳이다.


사실 일반적인 그런 가게는 아니지만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큰 가게일지도 모르는 그곳.


그곳은 바로.


< 아마조네스 왕국 >


이곳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질병이 없을것, 가족력에 이상이 없을것 등등.


그리고 꽤나 높은 입국 통행료.

(이것 때문에 리뷰어들 사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게라고들 한다)


입국하고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한달.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괜찮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이런 문구와 몇가지 주의점이 적혀있는 신분증을 지급받는다.


여성만이 태어나는 아마조네스 왕국은 이런 방법으로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들도 이런 방법에 거부감이 없고 굉장히 적극적이다.


밤일이란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밤일은 아이를 만드는것.

아이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상황에 따른 정신적인 만족도는 굉장한 차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밤가게들은 사고 방지에 철저하다.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다.

아이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그런 두근거림은 느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를 만드는건 책임감이 따르는일.



하지만 이곳은?


목적부터가 다르다. 국민을 늘리는것이 입국자의 책무이다.

한달간의 입국기간 동안 이 나라의 국민을 늘렸는지 못 늘렸는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다. 가능성이 존재하는것이다.

더불어 태어나는 아이들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진다.

아마조네스는 훌륭한 복지국가다. 걱정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