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까지나 이 글은 작가의 망상이며, 진지하게 받아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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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도서관에서 완몰가라는 오래된 책을 발견한다.
어느 도서 관리인 : 아~! 아주 오래된 책을 읽으시는군요. 낡아버려서 처분할려 했는데 필요하신가요?
화민 : 요즘들어 오래전 일이 뭔가 관심이 생기네요. 이거 얼마죠?
어느 도서 관리인 : 읽을수도 없고 그대로 방치하자니 깨끗한 도서관에서 확실히 눈에 띄어서 그냥 가지세요~ 운이 좋으시네요.
도서 관리인은 나를 보며 피식 웃었다.
화민 : 무슨 뜻이죠?
어느 도서 관리인 : 네?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ㅋㅋ 차라리 옛날책을 읽으려면 300~400년전에 발간된 "변이 기록법" 같은게 유익한데 그건 너무 오래된 책이라 언어가 감당이 안 돼요. 저희 도서관에는 400,000년전의 책도 있다만 그 책은 도서관에서 몇 되지 않는 가져온 책이랍니다.
화민 : 그렇게 오래된건가요?
어느 도서 관리인 : 적어도 제가 태어나기전에 나온 책이예요... 몇 년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읽어봤습니다만 대충 요약을 하자면은 이렇습니다.
천문학적인 시간이 지난 어느날 초창기에 모두가 입버릇처럼 말했던 완몰가는 이미 아주 오래전에 '현실'이라는 영역까지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지금은 현재로써는 완몰가를 다른 언어로 무궁무진하게 표현해서 쓰이고 있다.
간략히 현재부터 지난 완몰가가 처음 탄생하게 된 날을 기술적으로 단계별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되었다.
1세대 : 촉각 슈트를 완벽히 구현한 단계
2세대 : 뇌와 디지털을 물리적으로 연결했던 시대, 이 때 AI와 결합되어 궁극적인 컨텐츠들이 자리잡게 되었다.
3세대 : 뇌와 디지털을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완전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대, 가격이 싸져 서민층에서도 안정적으로 보급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원하던 가상현실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4세대 : 3세대와 거의 비슷한 시기지만 현실과 천천히 융합되어오는 시대이다. 이떄부터는 "뇌와 디지털을 잇는다"가 아니라 공존한다. 즉, 완벽히 선명한 TV가 이제는 홀로그램들이 많이 자리잡게 되었다. 홀로그램도 이제는 일반적인 홀로그램이 아니라 신기술이 융합된 전기적인 성질을 이용한 촉각 홀로그램이다.
5세대 : 사람이 느끼고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홀로그램을 대체하여 나노와 분자 순간이동을 이용해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인류가 발견해낸다. 나노는 전기적이든 어떤 분자든 순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인류는 식사까지도 손쉽게 해결해낸다.
6세대 : 주거시설과 모든 기업들 국가 공공시설을 제외한 모든 건물들을 철거하고 그 공간을 거대한 벽으로 만든다. 거대한 벽은 공간을 구별할 수 있게 그리고 침범할 수 없는 용도로 만들어졌고, 그 안에는 순식간에 슈퍼컴퓨터가 시뮬레이션 도시를 돌리는 것처럼 1초도 안되서 도시를 생성해낼 수 있다. 이때부터 세계국가간의 문화없이 토지에 투자를 많이했던 부자들을 위주로 문화지배층이 형성되어 그들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어내고 인류와 함께 공존하게 된다.
7세대 : 새로운 패러다임들을 불러내고자 미친 과학자들을 불러내어 만든 일명 애니웨어라는 장치를 개발해낸다.
애니웨어는 가장 거대한 플랫폼이며 신들의 세계라고 불린다.
신들의 세계를 완벽하게 정의할 수 없지만 4가지로 분류한다.
Core 3. 공간 : 존재하는데 이 것이 어떻게 풀이되는가? 또는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한
Core 2. 환경 : 공간이 있는데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흘러가고 있는가? 또는 상호작용하지 않음. 시간은 단순한 예시이다.
Core 1. 의식 : 의식에 따라 어떻게 변수가 생겨나는가? 의식과 환경은 애매하지만 환경이라는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것들
그리고 마지막은 제일 중요한데 이 모든 Core들의 중점은 Core 0이라고 하는데
인간이 만들어내지 않은 것이므로 미궁이며 아직까지도 일급비밀이다...
이 것을 플랫폼으로 대입해보자면
Core 3. 공간 : 아주 작은 있음에도 없는 그 단위로부터 표현할 수 있는 경우의 수. 가장 작은 진드기정도 크기의 공간마저 단위로 표현할 수 없다.
Core 2. 환경 : 공간을 제어하는 그 영향들 무수히 많은 공간들 안에 완전히 같은 공간마저도 환경에 의해 더 크게 분류된다.
Core 1. 의식 : 의식은 환경을 변화시키며 환경을 변화시킴에 따라 공간도 재정의된다. 공간과 아주 가끔은 환경(사회나 가정)을 바꾼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다른 그 어떤 심오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한다. 의식을 가진자들은 대통합 환경을 주도했으며 오늘날의 대대적으로 모든 의식, 환경, 공간이 공존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애니웨어는 한 단어로 정의된 이름이 아니지만 제일 어울리는 이름이였고, 가장 평범한 네임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것은 인간이 만든 플랫폼이 아니다
신들이 만들어낸 플랫폼
아니, 인류에겐 너무 이른 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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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서 관리인 : 대충 그렇습니다.
화민 : 일기장같네요.. 그 인류들은 다 잘 살고 있을까요?
어느 도서 관리인 : 다 죽어서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죽음마저도 그저 시스템중에 하나에 불과하며 그들은 그저 환경에 따라 끌려다닙니다. 물론 공을 세운 이들은 그들의 신에 의해 원하는 환경으로 가버렸죠.
화민 : 아직도 그 우주에서는 후손들이 있습니까?
어느 도서 관리인 : 잘 모르겠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때가.. 한 700억년전인거 같네요.
화민 : 아주 오래됐군요.
책이 어디서 발간되었는지 자세히 적혀지지 않았지만 인류가 살았던 세계였다는 것이라고 대충 짐작하게 되었다.
화민 : 이 책도 거기에서 발간된거 같은데 적어도 700억년 됐군요. 누가 가져왔죠?
어느 도서 관리인 : 음 자주 찾아왔던 손님이지만 이제는 못 올거같다며 다른 관리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화민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름이 무엇이죠?
올리비아 : '올리비아'입니다.
화민 : 감사합니다. 나중에 밥 한끼 함께합시다~
나는 그 거대한 도서관을 30분동안 걸어가며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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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민 : 어디좀 보자 책은 대략 3,000,000,000 페이지가 되는군
30억 페이지가 되는 책에는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이 쓰던 기록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편집이 되어있었다.
화민 : 음? 올리비아가 이런 기록들이 있었다고 얘기했었나
간략히 소개해줬던 내용을 찾아보니 거의 마지막에 그 내용들이 쓰여져있었다.
그러나 나는 인류전체를 보는 것을 그만두고 사람들의 기록들을 보기 시작했다.
화민 :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도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 앞으로의 우리들은 어떻게 공존해야하느냐의 문제를 해결해야겠지.
- 1화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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