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사명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아니면 내가 원해서 이 시뮬레이션에 들어 왔을까

내 인생을 돌아보니 평범한 인생이 아니다
아니 그냥 평범한 인생이 아닌걸 넘어서 굉장히 말도 안되는
인생이다 소설속 주인공을 만드는 소설가도 이런 인생은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간의 운명은 결정되어 있는데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하니 계속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생각하고 체험하고 정해진 운명대로 가는걸 볼뿐이다

내가 통속의 뇌라면 이세상 모든것은 오로지 나자신을 위해 구현되는 것이고
여기가 시뮬레이션 세계라면 나는 수많은 Npc중에 한명이고
나또한 신이 이끄는 내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결정된 운명을 하루하루 사는 것이다

부디 이 세상을 창조한 설계자께서 나를 버리지 않기를 적대적이지 않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