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얗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에 청순함과 순진함, 섹시함이 공존하는 얼굴, 나이에 맞지 않는 큰 미드와 골반을 가지고있지만 아직 성장기라 키는 150cm 초중반정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켜주고싶다는 마음과 당장 덮치고싶다는 모순적인 마음을 함께 품게하는 도내S급 초미소녀 여고생이 되고싶다.

 하루는 하교하는 길에 갑자기 소나기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날. 나는 비에 젖어 교복 와이셔츠에 비치는 핑크색의 귀여운 속옷을 부끄러워 하며 지하철에 타고싶다.

 지하철에 타자마자 핸드폰만 골똘히 쳐다보고있던 남자들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덮치고 싶다는 망상을 하며 고간이 부풀고, 그 모습을 본 나는 그들에게 경멸하는 표정을 지어주고 불쾌한 기분으로 집까지 가고싶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하며 지하철에서 나의 속옷을 힐끔힐끔 쳐다보던 짐승들의 시선을 떠올리며 나 자신을 위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