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완몰가라서 되게 애매하거든

현실이라면 그냥 살인을 안하면 되는 굉장히 단순한거지만

완몰가라면

던전의 고블린은 어떨까?

오크는?

인간 비슷한 이종족은?

부활이 쉽게 가능한 세계관이라면?

죽긴하는데 고통도 없다면?

게임던전 세계관에서 나 본인도 자폭후 세이브 로드같은짓을 즐긴다면?

세계대전의 히어로가되어 나치 독일군을 죽이는 시나리오면?

둠같은 게임처럼 지성있는 악마를 죽이는 완몰가는?

좀비물에서 제발 나를 죽여달라고하는 감염된 사람은 어떨까

삼국지의 무력 100 장수가되었는데 살인을 안하면 더 이상하지않나?

이순신 장군이 되어보는 시나리오는?

그냥 전쟁물이면 살인 안하는게 더 이상함

총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어떨까? 굳이 살인 안할까?

검술은? 사무라이가 된다면?

우주제국을 수호하는 그레이나이트가 된다면?

간접적인 살인은 어떨까?

제국의 황제가되는 이야기면 필연적으로 사람을 죽일수밖에없거든. 전쟁이든 음모때문이든 암살이든 사형수든.

하다못해 조선시대 왕들만해도 사람 많이죽였지. 세종대왕도 능지처참을 명했을정도니. 본인이 죽이진 않겠지만 이건 살인이 아닌가?

제갈공명이되면 손으로는 죽이지 않겠지만 역시 세치혀로 수십만명의 사람을 죽이고 살림

이런거 죽이는데 나는 완몰가에서 살인 안한다고하면 애매하지않을까?

경계가 굉장히 흐릿함....



지금 삼국지게임조차도 사람죽는거땜에 끔찍하게 하기 싫어하는 정도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물론 이것도 재밌는게, 또 초지능이 만드는 완몰가이기때문에 내가 쓴 많은 상황들이 회피가 가능해. 내가 생각 못하는 이상적인 방법을 잔뜩 생각해주겠지

뭣보다 이런거 안하면 그만이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쓴 나도 생각해보면 살인 안할거같긴해

모든 npc들이 다 착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고 미소녀랑 낮잠만 자면되는 판타지세계에서 100년은 살거같다. 그 사이사이에 신나는것들 좀 하고

근데 그 이후는 나도 확신이 안서기도해

하지만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강하게 드는것도 사실이야.

이렇게 쓴 나도 정작 전쟁물에서 사람죽이는거 싫고 전쟁물 자체를 안할듯

생각해보면, 살인 안해도 완몰가에서 즐길건 1000년이 지나도 남아도니까

콘텐츠가 무제한이니 오히려 살인을 안할수도있어

사람따라 다르겠지, 정도로 결론내릴수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