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기력증에 빠져버림


첨부터 이랬던건 아님

생각 그만하고 일단 박으면서 배우자는 사람이 참 많았음

그게 쉬웠으면 내가 안이러고 있겠지

본성이라는건 안변하더라

박으면서 배우는걸 안해본건 아님 수없이 많이 해봤음

근데 대가리를 박으면 박을수록 뭔갈 터득하는게 아니고 암것도 모르게 돼버렸음

자연스럽게 회의감이 들었지만 억누르고 계속 트라이했음

결과가 이거임

내가 요령이 없나봄 근데 생각도 없나봄

그래서 지금 이런가봄 이것도 저것도 안돼서

그냥 게으른걸 참고 수없이 다시 도전했지만 결국 안됨

뭔가 억까가 계속 들어왔음 다시 본성을 못이기고 제자리.

그짓거리를 수백번을 반복. 억까 이겨내보기 안한것도 아님. 근데 하나 이겨내면 또 뭔가 억까가 들어옴. 반복하다 결국 쓰러져서 패배.

학습된 무기력이란게 이런걸까?


뼈저리게 느끼는것. 인간의 정신력은 유한하다는거.

정신력이란건 무한한게 아님. 소년만화에 나오는 불굴의 정신력이란건 없음.

일정주기로 회복이 되긴함 근데 회복되는것보다 더 많은 정신력을 끌어쓰다보면 언젠가는 회복이 안되는 시점이 옴. 그게 몇년에 걸쳐서 천천히 올수도 있음.

정신력을 한번에 바닥까지 긁어서 도전하는게 아니면 인생은 안바뀜. 절대 여러번 도전하는거 아니다. 원코인에 모든걸 걸어야 인생이 바뀌는거다.


이게 그릇이라는 건가?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나는 이 그릇이 깨져버렸나봐.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이제 뭐만해도 예민함. 그래서 그냥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음.

아무것도 하기싫어. 방안에 틀어박혀서 평생 이상태로 있고싶어.

어릴때는 나도 꿈이 있었는데. 열정이 있었는데. 노래를 듣고 기운을 차릴수 있었는데.

지금은 꿈도 없고. 열정도 없고. 무기력하네.


나는 꿈이 없는 자들을 살기 위해 사는 자들이라고 욕했지만 내가 그자들이 되어버렸구나.


피곤하고, 패턴도 엉망이고, 몸도 안좋고...


뭘 해도 별로 기쁘지가 않다. 망가져버린 느낌.



그래도...언젠간 다시 일어나야지. 솔직히 나는 공수표 던지면 지킨적이 없는 사람이야. 그래서 공수표를 안던져. 실망시키기 싫으니깐.

언젠간 다시 기쁜 소식을 들고 돌아올게. 완갤은 몇년전부터 항상 내 마음의 안식처였어.

꼭 다시 마음에 불을 지펴서 성공해볼게.

https://youtube.com/v/hcv06If8jXE?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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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간만에 가슴이 뛰었던 곡. 전주가 임팩트가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