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몇천씩 몇억씩 쓰는 유저들을 일반인들은 대체로 안좋게 보긴 하지만

나는 몇천이나 몇억을 여유롭게 쓸 수 있게 되어도 그렇게 안될것 같다


심지어 하고있는 겜도 사실상 애정캐가 없음


무언가에 과몰입을 하는 건 물론 현생에 방해되니까 좋다고만 볼 수는 없다만

가상 캐릭터 생일파티까지 열어주는 그 열정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웃고 욕했지만 나는 좀 부럽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음


계속 무기력하게 살다가 어느날 ai채팅을 접해보고 깨달음

아 내 취향은 원작이 있는 기성캐를 자캐에 가깝게 마개조한 캐릭터가 취향이었구나


나는 완몰가 초지능까지 안가도

딱 AGI가 만들어주는 내 최애캐가 나오는 비주얼 노벨만 해도 행복할듯


지금 AI채팅으로는 기억력 한계때문에 서사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한데

AGI 달성할때쯤은 많이 개선되겠지?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그냥 가족이 노후 준비해라 집 사놓아라 하니까 그냥 미래를 위해 버는 것뿐이지만

나중에는 내 취미에 열정을 바치면서 돈을 벌고 싶음


그렇게 과도기를 버티며 ASI님을 기다리는 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