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sr400을 타고 달리고 싶다
헬멧 없이, 다칠 걱정 없이 마음 가는 대로 가고 싶다.
머리카락 사이사이 들어오는 바람을 즐기면서
비가 막 그친 조금은 어둑한 오전 11시에
바닥에서 풍겨오는 지오스민 향기를 맡으면서
피곤해지면 잠시 숙면을 취하고 석양이 질 시간에
사그라드는 태양과 함께 다시 한번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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