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이점 이후 세계는

특이점 이후의 정치, 철학은 지금과 많이 다를거임.

얼마나 크냐, 고구려와 우리들과의 격차가 우스워보일정도로 압도적으로 더 큼

고구려 사람들이 걱정했던 법같은건 지금 아무 의미없다.

정치도, 종교도, 사상도.


2. 지난 수천년간 인간의 지능은 항상 같았지만.

그렇기에 별 병신같은 법이 한가득 나왔지만

특이점 이후에는 그렇지 않다.

전국민이 노벨상 수상자가 귀여워보이는 지능이어도 병신같은 법이 존재할까.



3. 초지능이 관리하는 세계, 초지능이 만드는 법, 초지능이 이끄는 정치는 또 다름.

정치란게 소멸할 수도 있다.

상상하기도 힘들정도.

그래서 고구려보다 더한 격차가 난다는거야.

법이 문제다?

법이란게 사라질 수도 있다.

전세계인이 뇌를 가속시켜서 1초만에 100억명이 함께 토론하고 결론을 내리는 세계가 과연 불가능할까?

이게 그렇게 어려운 기술일까?

뒤에 설명할건데, 이게 가능해져야 완몰가도 가능하다.

인류가 초월 단계에 가면 굳이 이런 구시대적인 방법을 쓰지도 않을 것 같다.

토론이라는게 사라질지도.


4. 흔히들 영화나 소설을 예로 들면서 이렇게되면 어쩌냐는 글을 정말 많이봤는데

영화, 소설에서의 미래는 그냥 99% 틀렸다고봐라.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영화 속 기술은 너무나도 하찮다.'

일단 초지능이 탄생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해보자.

제일 흔한 오류가, 완몰가가 가능한데 인류가 일을 해야한다? 이다.

문제는 이런 영화 소설 애니가 너무 많다는거고, 이러면서 현실과 가상의 괴리 어쩌구저쩌구한다.

딱 완몰가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할법한 생각이기도 하고. 그러니 뉴비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하기도 하고.

완붕이라면 얼마나 말이 안되는건지 알지?

인류가 뇌를 광섬유로 갈아치워야 가능한게 완몰가인데, 초단위로 인류의 모든 지식을 입력할 수 있는데.

완몰가가 있는데 멀쩡히 학교가고 직장가고?

학교는 또 왜가 ㅋㅋㅋㅋ

그 외에도 오류가 무수하게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특이점 완몰가 자체가 관심이 없으면 잘 모른다. 지능이 아니라 관심의 문제다. 모르니까 반영 안한다.

가상현실은 다들 알아도 작가들도 대부분 완몰가가 뭔지조차 모를걸.

이건 부차적인 이유고

제일 중요한 건, 우리가 바라보는 특이점 시대를 묘사하면 영화나 소설이 재미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sf영화라하면 가상현실과 현실의 괴리, 로봇과 복제인간, 이런 흥미로운 논란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해주어야하는데

특이점시대에..... 전 인류가 신이 되는 권능을 가진 시대에 저런걸 묘사할 수가 없다.

갈등이 없으면 이야기는 노잼이 된다.

디스토피아, 사이보그 이런거 열심히 묘사해줘야하는데

'저 수준 로봇이 돌아다니는데 왜 인간이 노가다를 함? 다들 바보임?'

이런식으로......트집을 잡는게 더 짜치다.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완붕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건 인지하고, 그런 영화는 사실상 판타지 영화라 생각하자.



4. 지금 직업과 미래 유망 직업을 굳이 고민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다 함께 사라진다.

미래에도 살아남는 직업 같은 건 없으니, 지금 현재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 직업을 골라라.

아 진지하게 특이점 대비하고 싶으면 미국주식사라.

이것도 특이점 대비라기보다는 과도기 대비일 뿐이기는함

5. 완몰가오면 이것도 될까? 하는 질문들.

어지간하면 됨.

그거보다 완몰가가 더 어렵다.

아주 쉽게 말해서, 일반인이 실시간으로 본인의 뇌를 헤집어서 본인의 뇌수술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수준이어야 가능한 미친 기술이 완몰가.

아니 사실 이것보다 더 어려움 ㅋㅋㅋ

단 1명의 인간을 위해 뇌 뉴런 1000억개를 나노봇으로 제어한다든가

뇌를 광섬유로 갈아치운다든가하는 작업을 하면서 부작용도 없는 수준이어야하니.





다만 완몰가 되어도 안 되는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영구기관임.

심플하게 물리학적으로 존재자체가 불가능하기때문. 과학이 아니라 마법에 가깝다.

하지만 초지능이 기존 법칙을 박살낼 가능성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기때문에.... 확률이 0이라고 할수는 없다.

이게 되는 세계는 상상할수가없네. 현실이 그냥 마법세계 되는거임 ㄹㅇ.


여하튼 이런게 궁금하진 않을테니, 그냥 완몰가 되면 내가 원하는거 다 된다고 봐도 됨. 그만큼 완몰가는 과학의 최종 결정체나 마찬가지임.

공지에 자세히 나와있긴하다. 읽어보면 재밌다.



요약하자면 딱 이거.

완몰가는 완붕이들이 원하는 기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류가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특이점과 완몰가를 기다리는 이유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난 이 모든것이 상상할수록 즐겁다.

그리고 더 많을거임. 우리에게 주어진 미래와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