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만든 모든 소설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적절하게 다 나오는 장편


거기에 100화마다 중요한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 등장인물이 주인공인 소설을 새로 만드는 거야.


새로 만든 소설도 같은 세계관일거고.


원래 쓰던 소설이 200화 되면 또 같은 작업을 하고


300화 되면 또 같은 작업을 하고.....


그렇게 10년을 쓰면 36개의 소설이 나오겠지.


10년 후 첫 소설은 3650화로 완결, 두 번째 소설은 3550화로 완결, 마지막 소설은 50화로 완결. 이런 식으로.


마지막까지 가면 36개의 소설이 매일매일 연재돼.


10년 후 모든 소설이 완결로 향하면, 모든 등장인물들이 뭉쳐서 세계를 구하는거야.


혼자서 마블 코믹스 같은 걸 창조하는거지.


설정오류나 연중 휴재 그런것도 하나도 없이.


첫 번째 소설은 그 뼈대이자 뿌리이자 기원이며 가장 완벽한 소설이 될거야.




이런 작업을 내가 직접 하고 싶기는 하지만 로망에 불과해.


나는 물론이고 지구의 그 누구도 불가능하지.


그리고 이게 가능해지면 ai가 인간을 한참 뛰어넘었다는 거니까.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쓴 ai의 창작물을 볼 뿐, 남의 창작물을 굳이 보지 않으려할거야.


인공지능이 글쓰지 않는 세계에서 이런 소설이 나오려면 완몰가에서나 가능할 것 같아.


ai가 소설을 못 쓰는 세계에서 이런 걸 쓰고 10년 후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그리고 이런 글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좀 더 생각해봤는데, ai가 가능한 창작이란 정말 위대하구나. 이런 게 가능해진다니.


얼마나 재미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