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완몰가는 세계 시뮬+bci


특갤이나 완갤 보면 텍스트 완몰가라거나 반몰가 같은 말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런 것들은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의 정의와는 다르지만 우리가 바라는 미소녀 ts 농밀야스랑은 분명 겹치는 부분이 있단 말이야. 완몰가라는 단어에 좁은 의미의 완몰가랑 넓은 의미의 완몰가가 있는 것 같음.


그래서 내가 바라는 완몰가(미소녀 야스 완몰가)를 구성요소별로 나눠서 생각해 봤음.


구성요소 1. 세계 시뮬레이션

말 그대로 현실과 비슷한 배경을 만들어내는 걸 말한다. 최소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 역사, 과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인과와 시간에 따라 변화해야 함.

물리법칙은 100% 맞아떨어질 필요는 없지만(마법, 초능력) 적어도 겉보기에 납득이 갈 정도로는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물건을 던졌는데 아무 이유 없이 하늘로 날아가는 일이 생기면 안 되는 거지.


이게 텍스트 완몰가나 반몰가를 말할 때 생각하는 그거.

프로그램만 발전하면 bci가 없어도 가능해서 세계 시뮬레이션은 완몰가 출시 예측시점보다 먼저 나올 것 같다. 규칙에 맞게 돌아가기만 하면 심시티처럼 생기든 미연시처럼 생기든 텍스트게임처럼 생기든 다 세계 시뮬레이션임.



구성요소 2. 완전 몰입 기술

bci이다. 정의상 이게 좁은 의미의 완몰가. bci이기만 하면 세계 시뮬레이션이 없어도 완몰가. 설령 아무것도 없는 하얀 평원만 있거나 그래픽이 90년대 폴리곤 게임 같아도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은 맞음. 머리에 쓰는 vr 헤드셋 같은 건 가상현실 기술은 맞지만 완전 몰입형이 아니라서 완몰가가 아니다.


내가 바라는(아마 대부분이 바라는) 그 완몰가는 대략 이 2개의 구성요소가 합쳐진 무언가임.


개인적으로 위에 적은 것 외에도

플레이어가 세상을 마음대로 편집하고도 인과에 어긋나지 않게 조정할 수 있다거나(상호작용성+a),

편집한 세상의 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지능 증강(혹은 그럴 지능을 가진 ai 보조)이라거나,

시간 배속 / 기억 조작 / 도파민 리셋이나,

기존에 갖고 있던 인간 기준의 의식을 원하는 대로 변형하는 기술(우주가 되고 싶다거나 사물이 되고 싶다거나 고래가 되고 싶다거나 할 때)

등등이 추가될 수 있다고 봄.


너희들이 생각하는 완몰가는 또 무슨 기술이나 요소가 필요하다고 보냐


+아니 근데 이거 글 수정하려니까 왜 자꾸 줄바꿈이 밀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