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인조고기같은게 발달해서 진짜 고기랑 똑같은 맛이 나는 인조고기가 있게. 뭐 내가 채식주의자 같은건 아닌데 약육강식이라는 시스템에 관련해선 좀 부정적인 편임.

전에 어미 비둘기가 둥지 비운 사이에 딱따구리가 새끼 뇌 쪼아먹다가 어미 오니까 튀는 영상 본 적 있거든? 어미는 애들 죽은 거 보고 그저 멍 때리더라. 그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듦. 내가 만약 기껏 키운 자식이 남한테 잡아먹히고 소화시켜져 결국엔 똥으로 나온다면? 진짜 비참하지 않을까. 몇 달 애지중지 키웠는데 남의 몇 시간 포만감을 위해 내 자식이 희생된 거임.

나도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음. 살기위해 엄청난 수의 생물을 먹었음.

암튼 그래서 완몰가에선 모든 동물이 초식만 해도 살 수 있게 할 거임. 만약 육식하면 병 걸리게 한다든지 해서 '육식'이란 게 없게 만들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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