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정말 잔인한 장면들을 봤음. 미국 히어로물이더라고. 근데 내가 보기에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수위가 높더라.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더라. 미국에서는 이런 게 기본인가?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검열이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이 들었음.
지금 우리가 접하는 문화 매체들, 예를 들어 만화, 드라마, 영화 같은 건 크든 작든, 자율적이든 강제적이든 검열이 들어가잖아.
그런 검열이 완전히 사라진 세상에서 작품을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고어는 기본이고, 성적인 묘사도 전혀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표현하는 세상.
어린이용이든 성인용이든 구분 없이, 오직 작품성과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요소든 자유롭게 넣는 세상.
볼 때마다 흠짓할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미국 히어로물을 봤던 거처럼 문화 차이에 기분이 묘해질 거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이 검열없는 작품만 나오는건 난 좀 싫을것 같음. 고어는 정말 싫어하는 요소라 청불딱지 안보고 들어갔다가 보면 한동안 악몽꿀듯
그건 그런 듯.
지상파 방송에서 모자이크가 전혀 없는 18R 방송이 기대되긴 함 - dc App
기분이 묘할 거 같아. 나중에는 덤덤해지려나?
결국 다수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극단으로 치닫지 않겠지만 뭐랄까... 어떤 명작에서 동심파괴적인 장면이 여과 없이 가끔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음. 그런 장면 하나하나가 불호니 님 말대로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겠지.
더보이즈?
더 보이즈 쪽이 많이 나오긴 함. 그런데 더 보이즈 말고 미국 히어로물 전반적으로 수위가 높더라. 더 보이즈도 드라마는 많이 순화 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