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한 마녀의 집, 한기가 옅게 느껴지지만 간판때문에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안도감이 느껴지는 곳에서

평범한 손님들에겐 친절한 모노클을 쓴 집사 형태의 사장이 되고 싶구나..

삐걱거리는 문을 열자마자 처음 맡는 썩은 냄새와 찌걱거리는 밑바닥에 이상함을 느껴 뒷걸음질 쳐보지만..

문은 사라지고 뒤쪽부터 시야가 울렁이며 상상도 못한 울창한 숲에 보내고 싶구나…

자기가 어디로 보내진건지 무슨 상황인건지 방황하는 손님이 결국 체념할때까지 기다려 주고싶구나

결국 웬디고가 나올것 같은 공허한 분위기속 100미터가 넘는 장송들 사이에서 옹졸이며 걷다가 

믿기지도 않는 눈대신 시계추가 달린 존재해선 안될 것들을 마주하고, 도망만 가다가 사장에게 얼핏 들은 규칙을 엄수하는 손님을 보며 응원 하고 싶구나..

5초마다 아름다운곳, 빛이 안드는 우주 찬란한 미래, 소름돋는 살인 현장 골고루 보내주고 싶구나

결국 탈출하지 못하고 공간속의 점이 된 그 앞에 나타나서 "공포란, 인간이 창조할 수 있는 유일한 천국의 색채입니다."라고 말해주며 동기를 주고 싶구나..

친절한 가이드가 지켜봐주는 지옥 체험—공포가 예술이 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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