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성인 사람이 있다고 하면,
이 사람은 본인의 신체적 성별이 남성이길 원함.

근데 강제로 완벽히 여성화(정신까지)가 되면,
이 사람은 본인의 신체적 성별이 여성이길 원함.

그런데 다시 강제로 완벽히 남성화가 되면,
이 사람은 본인이 신체적 성별이 남성이길 원할 것임.

그렇다면, 이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성별이 무엇이길 원할까?



만일, 우리가 남자라고 하면, 완몰가에서 여성의 몸을 체험하다 여자로 남고 싶어 하지 않을까?

그런데 연결이 끊기면, 우리는 다시 남성의 몸에 만족할 것임.

그것을 결정하는 주체는 현실에 있는 우리인가?

그렇다면, 완몰가에 연결된 상태의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닌 것인가?

이것에 입각하면, 완몰가에 연결된 상태에서 우리의 자아는 잠시 사라지는가?

우리가 겪은 완몰가에서의 경험은 모두 허상이었고, 내가 느꼈다고 사유한 것은 내가 아닌 존재의 기억을 회상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