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충족을 위한 편의주의적 설정의 스낵컬쳐류
현실 반영을 잘 해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고증류

모두 완몰가는 물론, 그때 뭘 할까 이리저리 해보는 망상에 비해서도 현저히 퀄리티와 메리트가 떨어짐
재미? 내가 망상하는 게 더 나음
현실성? 개연성? 완몰가가 구현해줄 개연성이 더 나음

타인의 작품이 내 상상력의 한계를 넓혀준다는 근본적인 장점이 있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고 그런 클리셰를 정립해주는 소위 명작류는 솔직히 우리 모두 이미 봤음

그런 식으로 명작 빼고 다 소거하면 내 기억 속에서 남는 기존 미디어는 별로 없음

그리고 문득 느낌
앞으로 어떤 영화 드라마 애니 웹툰 웹소가 나와도 내가 그걸 굳이 시간 들여가며 볼 일이 없겠구나 하고
내 망상보다 퀄리티, 가성비가 구리거든
물론 특이점 도래 이전에도 기존의 지평을 벗어난 명작, 아웃라이어는 나오겠지
그건 어떤 식으로든 유명해져서 안 볼 수가 없을 거임
그런 거 외엔 남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차라리 기존 미디어보다 완갤 장갤 망상글이 더 짧고 나은 수준임

오겜? 케데헌? 봇치?
아직 안 봤는데 딱히 몰라서 아쉽지도 보고 싶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