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꼬미 여사친이 같이 밥 먹을 사람 없다고 급식실 끌고 다니고 내 만화책 뺏어가서 읽고 고무줄총 쏘면서 놀자고 덤비고 자전거 태워달라고 조르고 하던 그때가 그립구나
고등학교 때부터 인생 꼬여서 서른까지 좆소거지모솔 신세인데
그 시절엔 그게 얼마나 귀한 건 줄 모르고 센척 한다고 틱틱대고 퉁명스럽게 대하고 후회된다
걔도 이제 30대 아줌마 다 됐을 거고
그 시절 돌아갈 방법은 내 뇌 속 기억 끄집어내서 가상현실로 재현하는 것뿐이겠지
엔들리스 에이트처럼 중학생 시절만 영원히 반복하고 싶음
이건 꼭 돌아가야겠네
나도 거기에 같이있을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