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지옥기업은 가해자에 대한 복수판타지에서 시작되었음.


이세계에서 학교폭력가해자들을 고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이었고


점차 확장되면서 지옥기업에 각종 복지가 생기고


나중에는 세계 각국의 CEO들과 회담을 하거나 연회를 하기도 했음


지옥기업 상상의 끝자락에 갈 때 즘에는 더이상 내가 직접 가해자를 고문하지 않고


나는 다른 지옥기업의 CEO들과 회담하는 상상이 주류가 됬음


그러고 나니까 가해자 고문도 질리고 연회도 질리고 복지시스템도 질리는거임


아무래도 이것이 지옥기업이 완결이 났구나라고 느낌.


나는 상상할 때 운전하는 상상, 상상속의 친구들과 심야식당에 모이는 상상, 세상의 모든 햄버거가 있는 햄버거가게 등 다양한 상상을 했는데


지옥기업처럼 기승전결이 있는 상상은 없었음


지옥기업은 처음에는 복수판타지로 시작했지만 세계급으로 상상이 확장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CEO는 "내가 알라도 아니고 율법학자도 아닌데 가해자를 내손으로 벌할 수 없다."라는 세계관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하면서


지옥기업에 용서라는 개념이 들어오고 구체적으로 가해자의 회개+CEO가 적극적으로 가해자의 인권을 존중해주는 것이 완성되면


지옥기업 내의 가해자가 현실세계로 돌아온다는 세계관도 완성함(세계관 적으로는 "졸업"이라고 불림)


이렇게 지옥기업이 권선징악과 용서라는 세계관이 완성되면서 이미 완성된 작품이라 그런지 더 손대고 싶지 않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