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하는건데 보통 사람들의 모습은 만나는 것 마다 달라지잖아요.


무서운 사람앞에서는 겁 먹고..약한 사람앞애서는 약간은 우월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최선을 다하고 부모님에게는 효도를 하고..


이런 건 몰론 계산적인 행동일 수도 있지만 일정부분은 본능이잖아요.

약자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간의 우월감을 느끼고 강자에게는 겁 먹듯이..하물며 인터넷에서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니까요.


마찬가지로 모든 생명체들은 각기 처한 상황에 따라,마주친 상대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죠. 그렇다고 저희의 자아가 매순간마다 바뀌는 건 아니니까요.


열심히 머리를 돌려서 생각해보니까 역시 생존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약자에게는 조금 더 가혹하게 대하는 게 좋다. 그래야 내 몫이 조금이나마 더 늘어날테니까. 강자에게는 수그려야한다. 내 몫이 줄어들수도 있고

자칫하면 죽을수도 있으니까. 



벌레는 혐오스럽게 반응해야한다. 혹시라도 독이 있을수도 있으니..와 같이 인류의 탄생부터 대부분의 시기에는 정말로 삼라만상을 향한 투쟁이 아니였을까요.


그것때문에(적어도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 않을까요. 태고부터 DNA에 깊숙히 박혀있기 때문에..


어쩌면 그 어떤 것도 자신을 해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에 걸맞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지 궁금하기도하네요.


가면을 쓴다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는 한번 가면을 쓰지않고 살아보고싶네요. 어쩌면 그게 진실된 자아일수도 있지않을까요? 특이점이 온다면 그런 제약따위는 쉽게 벗겨낼 수 있겠죠?


어쩌면 지금 제가 원하는 삶은 제 뜻이 아니고 본능이 만들어 낸 허상일수도 있지않을까요..사실 지금은 구별해야 할 필요도,구별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할 수 있다면,우선 벗겨내봐야지 알 수 있지않을까요?




글 쓰시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이렇게 글 쓰는 것도 어려운데 어떻게 그렇게 좋은 문장이나 설정같은 걸 잘 짜시는건지..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