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겨울에는 해가 금방금방 떠서 1시간만 낮잠을 자도 금세 해가 지거든요.
나름 쨍쨍할 때 자서 방이 조용한 어둠으로 가득차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보통 저는 중간중간에 조금씩 깨긴하는데,그걸 무시하고 자버릴 때의 행복함이란.. 몰론 일어나야할 때가 오긴 하지만요.
깼을 때 머리가 지끈지끈거리고 눈이 조금 당기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저는 그런 감각이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막 깼을 때는 저 자신이 아닌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막 기억이 뒤섞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사람은 대부분 매일매일 꿈을 꾸지만 기억하지 못한다는데 그 잔재인가-싶기도 하고요.
어쩌면 막 창작물에서 나오는 판타지에 들어가서 온갖 역경을 겪은 뒤에현실로 돌아가는 대신에 기억을 잃기!같은 거일수도 있죠?
사람이 죽으면 영원한 잠을 잔다는 표현을 쓰잖아요 어쩌면 사후세계는 그 사람의 꿈 속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언제부턴가 낮잠은 커녕 밤잠도 늘 어중간한 기분인데 푹 한 번 자보고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