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을 보고 싶네요


세상 전부가 신기하던 시절. 별처럼 반짝이는 눈동자.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사랑스러워서 즐거웠던 나날들. 작은 것에도 관심 을 기울이던 마음. 티 하나 없는 사랑스러운 미소. 귀엽기만한 어설픈 행동과 말. 


아무래도 우울한 낯빛과 눈동자,지친 듯 축 쳐진 몸,나무껍질처럼 굳어 펴지지 않는 거칠거칠한 표정보다는 낫겠죠. 


가지고 있다 잃어버린 것이기에 유독 더 보고 싶은 걸까요.


어릴 때 밖에 나가서 봤던 노란 꽃이 유독 생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특별히 아름다워서일까 다른 꽃을 보아도 그때만큼 인상깊지는 않더라구요.


갑자기 우울해지는..그냥 간단히 말해서 쓰담쓰담이나 해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