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떡밥의 시작인 것으로 추측되는 미소년 짤이라던가, 동성애 관련 글들의 제목을 보았을 때
대충 '아, 이 글은 이런 글이겠구나.' 라고 추론이 저절로 되지 않나?
나도 내가 선호하지 않는 고어, NTR 등의 주제를 다루는 글을 볼 때, 제목으로 미리 파악하고 들어가서 내상 입는 걸 최소화하거든.
뭐 글의 내용과는 관계없는, 그러면서 대다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짤을 자짤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완장이 경고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제목에 적시된 주제와 연관된 짤을 올린 걸로 '이런 걸 왜 올리냐! 갤에서 꺼져라!' 같은 반응을 할 이유가 있나 싶어. 당연히 예상할 수 있던 결과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곳도 아니고 모두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완갤이잖아. 싫은 것이 있다면 본인이 스스로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완갤 하면서 제목으로부터 내용(짤)을 유추할 수 없었던 경우가 아주 적지만 몇 번 있긴 했었음
소수의 사례로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게 좋은 걸까. 소수라고 하더라도 이로 인해 다수의 사람이 나쁜 경험을 겪게 된다면, 그건 고쳐야 할 사항이 맞긴 하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논란이 된 짤과 글에 대한 반발이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거든. 제목에 태그를 붙이는 게 가장 괜찮은 방법 같기도 하고, 적용이 잘 될지, 효용이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그냥 서로의 취향에 대해 상호 존중이 되는 완갤이었으면 좋겠는데 왜 서로 다투게 되는 건지..
@이세이미야케 난 내 취향 아닌 짤 몇 번 봐도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 이왕 말이 나왔으니 제목으로 유추가 가능하게 하는 것 정도는 일종의 매너 수준으로 좋은 것 같음.
@ㅇㅇ 확실히 그런 식으로 지키는 게 좋을 것 같네. 글 쓸 때 표지되는 회색 주의 사항에 해당 내용을 적어두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네 주제를 파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