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너무너무너무 내 맘에 드는 꿈을 꿨는데

깨 보니까 아 시발 꿈이었노;;;

꿈 내용은 너무 사적인 것들이 많아서 자세힌 못 말 하지만…


그 꿈 내용들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니, 내가 원하는 것들이 한 눈에 보이더라

생각보다 유치하고 노골적이라 존나 웃겼음

그리고 생각보다 식욕, 성욕, 수면욕이랑도 별 관련이 없어서 더욱 놀랐음




나 스스로가 그저 몸만 큰 성인 남성일 뿐, 정작 속 안에 들어있는 건 아직도 소년 시절의 그것에서 못 벗어났구나 싶어서 현타 오더라…

졸업하고 싶지만 이미 지나버린 시간이라 졸업을 할 수가 없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지 한참인데


내면의 이너 차일드는 아직 그걸 못 받아들였나 봐…

아마 나는 완몰가에서 정말 한동안은 10대 시절의 나로 되돌아가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과거를 바로 잡고

오랜 시간 동안 소년으로 살아가다가, 내 자신이 성숙해졌다고 느낄 때에야 비로소 성인 남자로서의 나를 받아들일 듯